[짐차]란 말을 아십니까? 전남북에서는 김치를 70년대까지는 [짐차]라 불렀습니다.[짐차]가 사투리인 것은 맞습니다.배추로 담근 김치를 [배차짐차 ]또는 [배차지]라 합니다.[배차짐차]는 배추김치이고 [배차지]는 당연히 배추지이고 오이지 묵은지 등등 지자를 붙입니다. [짐차]라 사투리로 말하니 70년대 서울에서 오는 사람들이 김치라고 불러 [짐차]라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그래서 살짝 변형해 [짐치]라 부르는 사람도 생깁니다. 요즘은 전라도에서 [짐차] [짐치]라 하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모두 김치로 천하통일됐습니다.혹시 부모조부모님이 베이비 붐 세대인 전라도 사람이면 [짐차] [짐치]가 뭔지 물어보세요. 아마 놀라워 하실 겁니다.그말 어디서 들었니 하고요. 다음과 네이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