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총각 재롱이네

재롱이 브노 난생 처음 눈이 아주 많이 많이 왔서요 눈이 와도 영토순찰을 안 빠집니다. 영토방위에 충실한 촌개들입니다. 영토순찰에는 숏다리 롱다리 가리지 않습니다. 촌개 4대의무 중에 개영토 방위의무 뺄 수 없습니다. 숏다리 뛰어봤자 아장아장 걸음이지만 힘차게 추~울 ~바~알~ 롱다리 브노 선수 오늘 뭔가 일을 꾸미는 듯한 표정입니다. 한껏 개폼 잡고 생각에 잠긴 듯 합니다. 아무래도 숏다리 재롱이형아를 골탕 먹일 궁리를 하는 듯 합니다. 브노 앞장서 성큼성큼 순찰 출발 숏다리 재롱이 내영토에 들어온 다른 집 촌개를 물리칠 포부는 좋지만 눈속에서 허우적거립니다. 롱다리 브노노 푹푹 빠지는 이 순찰로 휴전선 155마일 보다 더 멀고 힘든 순찰로입니다. 그래도 당당히 앞장서 길을 개척합니다. 숏다리 재롱이는..

가을인지 겨울인지 마당에서 볕을 쬐고요. 심심한데 뭐 좋은 장난감 없나 ? 있었네 발냄새 향긋한 것 향기에 취했음 10년 강아지 젖 뗀 직후 어느 날 발냄새가 너무 좋아

으아 상쾌하다 목욕했더니 날아 갈 것 같네. 흠흠 어디서 나는 냄새 혹시 내 엉덩이에서 ? 이거군 ! 마당 한가운데에 푸세식 화장실 차린놈 누구냐 ? 개아저씨 방금 제가 실례했는데요 . 어때서요? 이놈아 반성은 하지 않고 말대꾸 꼬박꼬박 할래 . 니 아부지 뉘시냐? 말세다 요새 아그들은 ..

냉이가 지천으로 자라는 곳인데 한발 늦어 꽃은 이미 지고, 누가 방금 지나간 것 같은데 . 무슨 생각하냐 니꺼 아니다 날마다 표시해도 한전 것이다. 앞으로 고꾸라지면 또랑물로 억지 목욕하니 조심해라. **목줄을 거부하여 매지 못해요. 대문 열어놔도 식구가 나가지 않으면 밖에 나돌아..

심심한데 만능진단기 개코를 놀릴 수 없지

신발 4짝을 스스로 물어다 놓고 하나씩 물고 온갖 쇼를 다했죠. 보통은 같은 종류의 신발만 물어다 놓고 하는데 이번은 서로 다른 종류를 물어 놓았네요. 신발이 조금 지저분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연습용으로 올려 본 동영상인데 소리가 없어 삭제합니다. 댓글 주신 님들 죄..

다리 짧은 스피츠 배내털이 빠지기 전인 듯 싶습니다. 강아지 시절에는 이렇게 등에 줄을 매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매어 큰길을 다니면서 차를 피하는 것을 교육시켰죠. 지금은 줄을 매지 못합니다. 매려고 하면 손을 물어요. 대신 큰길에 나다니지 못합니다. 마당에서 키우는데 ..

재롱이의 살아 있는 장난감 닭 나 재롱이보다 1달 먼저 삐약삐약한 닭 누나 한두번 해 본 것이 아니라 익숙한 저 표정이며 자세 ! 이제 재롱이 성견이 다 되 무게가 좀 있고 닭은 알 낳느라 기운 다 빠지고 장닭은 다 자라 남편 노릇을 톡톡히 하는데 이 재미있는 놀이도 이제는 다 했습니..

작년 7월 배내털 털갈이를 한 후의 모습입니다.

내 놓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요. 반질반질 뻥뚫린 코구멍 말고는요. 향긋한 봄꽃 향기를 머금은 봄 바람이 솔솔 잘 들어와요. 두장만 올리면 서운해서 한장 더 올려요. 장난감을 뺏어갈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