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왈 예지용 화이기 선왕지도사위미 소대유지 소유불행 지화이화 불이례절지 역불가행야有子曰 禮之用, 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有所不行 , 知和而和 , 不而禮節之 ,亦不可行也.유자가 말하길, 예의 쓰임에는 조화가 귀중하다.선왕들의 도에서도 이것을 아름답다 하는데 크고 작은 일들이 이것(조화 또는 화합?)에 따랐다(연유하였다).제대로 행하여지지 않은 바는 조화를 알고 조화시키려 하여 예로서 조절하지 않으면 제대로 행하여질 수 없다.원문도 그렇고 번역도 외계어로 들린다.이 구절만 보면 청년기에 논어를 안 읽은 것이 오히려 잘 한 일처럼 느낀다.읽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면 읽는시간에 얻을 것이 없다.교재 번역문을 봐도 이런 생각이 든다.이제 청년기를 지나 장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