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왈 신종추원 ,민덕귀후의曾子曰 愼終 追遠 ,民德歸厚矣증자가 말하길 부모의 상을 신중히 치르고 조상의 제사를 잘 지내면,백성의 덕이 후하게 돌아 올 것이다.1.부모의 상을 신중히 치르란 이 구절 해석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愼終 즉 신중한 장례는 요즘 말이 많다.장례식장이 없었던 80년대까지는 가정에서 직접 장례식을 치뤘다.농촌의 경우 마당에 동네 공용의 차일을 쳤다.방으로 못 들어가니 마당에서 손님을 맞았다.문상객 접대용으로 100근짜리 돼지를 직접 잡았다.돼지 한 마리와 홍어 대짜 하나이면 망자가 남긴 재산으로 동네주민과 인근의 문상객에게 충분한 접대가 되었다.부족하면 돼지 두마리를 잡기도 했다.조문객들은 평소 고인과 얼굴을 맞대고 살던 동네 사람들과 가까운 친척들과 안면이 있는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