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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논어읽기 君子食無求飽

(글을 작성하는데 A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복붙하지 않고 한 자 한 자 궁리해 직접 씁니다.개인의 경험에 바탕한 내용이라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민어사이신어언,취유도이정언,가위호학야이子曰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就有道而正焉,可謂好學也已공자께서 말씀하시길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사는데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일하는데는 민첩하고 말하는데는 신중하고,올바른 도가 있는 이를 따른다면,학문을 좋아하는 이라고 말 할 수 있다.1.君子食無求飽 군자식무구포 군자는 먹는데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는다.이 구절을 보면 100년 전 사대부 후손이라고 할 만한 또는 양반이라고 하는 집의 사람들의 식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오늘날 식재료는 200년 전 왕의..

논어 읽기 2024.12.03

13.논어 읽기 信近於義

유자왈 신근어의 언가복야.공근어례 원치욕야.인불실기친 역가종야.有子曰信近於義 言可復也 .恭近於禮 遠恥辱也.人不失其親 亦可宗也유자가 말하길언약한 것이 의리에 가까우면 말한 것을 실천할 수 있다.공손함이 예절에 가까우면 치욕에서 멀어질 수 있다.사람이 친근함을 잃지 않는다면 또한 존경을 받을 수 있다.대인관계에서 이런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보인다.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다만 교재를 보니 한자가 평소 알던 뜻과 다른 뜻으로 쓰이니 한자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여기 구절은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한자들이다.이렇게 논어 읽는데 평소 알던 한자가 다른 뜻으로 쓰이는 용례를 찾아 보니 이 옥편에는 없다.그렇다고 이 옥편 이상 급인 강희자전을 구입하는 것도 전문연구자도 아..

논어 읽기 2024.12.01

12 .논어읽기 禮之用 和而貴

유자 왈 예지용 화이기 선왕지도사위미 소대유지 소유불행 지화이화 불이례절지 역불가행야有子曰 禮之用, 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有所不行 , 知和而和 , 不而禮節之 ,亦不可行也.유자가 말하길, 예의 쓰임에는 조화가 귀중하다.선왕들의 도에서도 이것을 아름답다 하는데 크고 작은 일들이 이것(조화 또는 화합?)에 따랐다(연유하였다).제대로 행하여지지 않은 바는 조화를 알고 조화시키려 하여 예로서 조절하지 않으면 제대로 행하여질 수 없다.원문도 그렇고 번역도 외계어로 들린다.이 구절만 보면 청년기에 논어를 안 읽은 것이 오히려 잘 한 일처럼 느낀다.읽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면 읽는시간에 얻을 것이 없다.교재 번역문을 봐도 이런 생각이 든다.이제 청년기를 지나 장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

논어 읽기 2024.11.29

11. 논어읽기 父在觀其志

(글 작성하는데 A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한 자 한 자 입력하고 궁리하고 복붙하지 않습니다)자왈 부재 관기지,부몰 관기행.삼년 무개어부지도,가위효의子曰 父在觀其志 , 父沒觀其行.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공자님이 말씀하시길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그 뜻을 살피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그분의 행적을 살펴야 한다.삼년 동안 아버지의 도를 고치지 않는다면 효성스럽다 말할 수 있다.이 구절은 일반론으로서 자식은 늘 새겨야 좋을 듯 하다.하지만 부자간에는 다른 시대 분위기를 살아서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원문은 아버지이지만 부모로 새기는 것이 좋겠다.부모 생전에 부모의 뜻을 살펴서 살기는 쉽지 않은 세상이다.세계는 부모들이 살아 온 세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급속도로 바뀌어 간다.너무 빠른 변화 ..

논어 읽기 2024.11.27

전기침

내게는 전기침이 하나 있다이게 어떻게 내가 가지게 된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나는 얼리어답터가 아니다.신기한 물건을 보면 신기하다 하고 만다.이 전기침도 신기하다.배터리 내장형이 아니다.전기 발생장치는 내부에 가스라이터 발화장치인 전기 발생기이다.발전기인가?침 부분이다.이를 피부에 대고 뒤의 스위치를 누른다.전기가 순간적으로 튄다.피부가 살짝 저린다.나는 전기를 안 타는지 아무 곳이나 살짝 저릴 뿐이다.이상한 자세로 팔을 쓰는 농사일을 했다.그 후 몆달째 팔 근육이 몆달째 시원치 않는다.자연치유를 바랐다.우연히 집에서 이 전기침을 유물발굴을 하였다. 팔이 시원치 않은 부위에 연타로 전기 자극을 해도 무반응이다.팔꿈치에 전기 자극을 하니 즉각 저리다.팔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고 나혼자 진단..

쉬어가기 2024.11.27

한자책 소개

AI 만능시대이다.한문 원전 해석 못해도 AI에게 부탁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전 척척 해석할 시대가 올 것 같다.그렇다고 한자 몰라도 될 것인가?동양학을 전공하거나 동양사 전공하려면 기본 한자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나는 기본 한자를 익혀서 일반인인데도 원전 논어를 읽는데 별 부담을 못 느낀다.아무리 AI 만능이라지만 어떤 특별한 사람들은 한자를 이 정도는 아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나도 물론 이 정도 아닌까 권하고 싶다.한자를 많이 알면 어떤 개념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다.깊이 알려면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말이다.요즘 자료해석을 위주로 통합 교과교육을 하는 수능세대인데도 자꾸 문해력이 없다는 말들이 있다.한국어는 한자 기반 단어가 많아 한자를 알아야 문해력이 높아지는데 한자..

10. 논어읽기 夫子至於是邦也

자금 문어자공 왈 부자지어시방야,필문기정 ,구지여,억여지여 ?자공 왈 부자 온,량,공,검,양 이득지.부자 지구지야,기저이호 인지구지여.해석은 나 편하게 기억하고 나의 행실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라 논어에 정통한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子禽 問於子貢 曰 夫子至於是邦也 必問其政 求之與 抑與之與 ?子貢曰 夫子溫良恭儉讓 以得之.夫子之求之也 其諸異乎 人之求之與자금이 자공에게 묻기를선생님은 한 나라에 이르면 반드시 그 나라의 정치에 대하여 묻는데 이는 스스로 구하려고 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것이 들려지는 겁니까?(내가 봐도 내가 해석을 잘못한 듯 하다 )자공이 대답하기를선생님은 온화 선량 공경 검소 겸양으로써 그것을 얻었습니다.선생님이 그것을 얻고자 하였더라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구하는 것과 다릅니다...

논어 읽기 2024.11.26

9.논어 읽기 愼終 追遠

증자왈 신종추원 ,민덕귀후의曾子曰 愼終 追遠 ,民德歸厚矣증자가 말하길 부모의 상을 신중히 치르고 조상의 제사를 잘 지내면,백성의 덕이 후하게 돌아 올 것이다.1.부모의 상을 신중히 치르란 이 구절 해석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愼終 즉 신중한 장례는 요즘 말이 많다.장례식장이 없었던 80년대까지는 가정에서 직접 장례식을 치뤘다.농촌의 경우 마당에 동네 공용의 차일을 쳤다.방으로 못 들어가니 마당에서 손님을 맞았다.문상객 접대용으로 100근짜리 돼지를 직접 잡았다.돼지 한 마리와 홍어 대짜 하나이면 망자가 남긴 재산으로 동네주민과 인근의 문상객에게 충분한 접대가 되었다.부족하면 돼지 두마리를 잡기도 했다.조문객들은 평소 고인과 얼굴을 맞대고 살던 동네 사람들과 가까운 친척들과 안면이 있는 이웃..

논어 읽기 2024.11.25

경매 입찰에서 어이 없는 실수 사례

https://v.daum.net/v/20241125073119763 은평구 아파트 한 채 '6천700억' 낙찰‥무슨 일?[뉴스투데이] 서울의 한 아파트가 부동산 경매에서 6억 7천만이 아니라 6천7백억 원에 낙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전용면v.daum.net 최저 입찰가 6억7천 아파트를 6700억으로 숫자 0을 3개 더 기입해 입찰한 사례이다.입찰 보증금 6700만원을 내서 최고가입찰로 낙찰(매각)에 성공했다.결과는 아주 씁쓸하겠다.당연히 잔금을 낼 수 없다.이런 입찰 실수는 보증금을 환불해주지 않는다.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안 하려면 혼자 가서 입찰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야 한다.동행한 이에게 입찰서를 보여주고 검토하게..

쉬어가기 2024.11.25

8.논어 읽기 君子不重 則不威

자왈 군자불중 즉불위,학즉불고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子曰 君子不重 則不威, 學則不固.主忠信,無友如己者,過則勿憚改공자께서 말씀하시길군자는 중후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학문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충실함과 신의를 위주로 하고 ,자기만 못한 자를 벗하지 않으며 ,잘못하였다면 곧 고치는 것을 꺼리지 않아야 한다. 왕따 현상의  이면을 보면 따돌림을 받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너무 자기를 치켜 세우거나  허언을 하여  말에 위엄이 없게 되고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받게 될 수가 있다.말을 함부로 하지 않아야 위엄이 있고 주변사람들에게 무시를 안 당한다.언행이 경솔하면 공부 뿐만 아니라 자기기 하는 일에 성취가 어렵게 될 수도 있다.그래서 충실함과 믿음이 가는 행동을 하여야 한다.자기만 못한..

논어 읽기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