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84

63 . 논어읽기 儀封人請見曰

의봉인청견왈 군자지어사야 오미상부득견야 종자지 출왈 이삼자가환어상호 천자지무도야구의 천장이부자위목탁儀封人請見曰 君子之至於斯也 吾未嘗 不得見也 從者見之 出曰二三子何患於喪乎 天下之無道也久矣 天將以夫子爲木鐸 儀의 봉인이 공자님을 뵙기를 청하면서 말했다.군자가 이곳에 오시면 저는 만나뵙지 못한 분이 없었습니다.종자들이 그를 뵙도록 해주자 나와서 말했다.여러분은 선생님이 벼슬을 못하심을 어찌 걱정하십니까? 천하가 무도한지 오래입니다.하늘은 장차 선생님을 목탁으로 하고자 합니다.지금 세상에도 오래 동안 한 길을 걸으면 알아주는 사람이 있게 된다.몰라 줘도 상관 없다.누구나 의식주 물질은 기본으로 해결되는 복지국가이다.儀 위나라 고을 이름封人 봉지 경계 관장하는 관리嘗1. 맛보다 2. 시험하다 3. 일..

논어 읽기 2025.01.08

62.논어읽기 子語魯大師樂曰

자어로태사악왈 악기가지야 시작 흡여야 종지 순여야 교여야 역여야 이성子語魯大師樂曰 樂其可知也 始作 翕如也 從之 純如也 皦如也 繹如之 以成공자님이 태사악에게 말씀하셨다. 음악에 대하여 알 수 있다.연주를 시작할 때는 여러 소리가 합하여 나오고 그것을 따라서 조화를 이루고 소리가 맑아지며 이어져 나가 한곡이 완성된다.大師樂 음악 관장 벼슬翕 합할如 같을 여, 말 이을 이1. 같다 2. 같게 하다 3. 따르다 4. 조사純 묶다 온전하다 皦 교 옥돌 흴 교 .맑다 깨끗하다 밝다繹 1. 궁구하다 2. 풀다 3. 실을 뽑아내다 4. 늘어놓다 5. 잇달다成 음악의 일장.을 이루다.

논어 읽기 2025.01.08

61.논어읽기 管仲之器小哉

자왈 관중지기소재 혹왈 관중검호왈 관씨유삼귀 관사 불섭 언득검 연칙관중지례호 왈 방군수색문 방군위양군지호 유반점 관씨역유반점 관씨위지례 숙부지례子曰 管仲之器小哉 或曰 管仲儉乎 曰 管氏有三歸 官事不攝 焉得儉 然則管仲知禮乎 曰 邦君樹塞門 管氏亦樹塞門 邦君爲兩君之好 有反점 管氏亦有反점 管氏而知禮 孰不知禮공자님이 관중의 기량은 작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누가 관중은 검소합니까 물었다.관중은 돌아갈 집이 세곳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겸직을 안 하는데 어찌 검소하다 할 수 있습니까? 그러한데 관중은 예를 알았습니까? 임금들이나 문앞에 병풍을 가리는데 관중도 병풍으로 문을 가렸고 나라의 두 임금이 만나 즐거운 일에 술잔을 두는 반점을 가지는데 관중도 반점을 가졌다.관중이 예를 안다고 하면 누가..

논어 읽기 2025.01.08

60.논어읽기 哀公問社於宰我

애공 문사어재아 재아대왈 하후씨이송 은인이백 주인이속 왈사민전율 자문지왈 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哀公問社於宰我 宰我對曰 夏后氏以松 殷人以柏 周人以栗 曰使民戰栗 子聞之曰 成事不說 遂事不諫 旣往不咎애공이 재아에게 社에 대하여 묻자재아가 대답하였다.하나라 임금은 소나무를 심었고 , 은나라 사람들은 잣나무를 심었고, 주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심었는데, 백성들에게 두려움에 떨게 하려는 것이었다 합니다.공자님은 그것을 듣고 말씀하셨다.다 된 일은 논의하지 말 것이며 끝난 일은 간언하지 말 것이며 지난 일은 말하지 말아야 한다.주변의 일에 뒷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남의 일에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입이 무거워야 한다.사람들은 남 말 하기를 좋아한다.시경에 不用命 戮於社라 하여 명을 따르지 않으면 사에..

논어 읽기 2025.01.06

58.논어읽기 事君盡禮

자왈 사군진례 인위이첨야子曰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공자님이 말씀하셨다.임금을 섬기는데 예를 다하는 것을 사람들은 아첨하는 것이라 한다.예나 지금이라도 그렇다.나 혼자 잘하면 주변이 불편해 할 수 있다.정공문 군사신 민사군 여지하공자대왈 군아신이례 민사군이충定公問 君使臣 臣事君 如之何孔子對曰 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정공이 물었다.임금이 신하를 부리고 신하는 임금을 섬김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공자님이 대답하셨다. 임금은 신하를 예로써 부리고 신하는 임금을 충성으로 섬기면 됩니다.지금은 국민주권시대.민의의 반영은 직선한 국회와 대통령.대통령이라도 주권자인 국민을 섬겨야 한다.그런 대통령이 주권자인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기 위하여 헌법질서를 위반하여 계엄을 선포하면 안된다.논어는 2000년이 지..

논어 읽기 2025.01.06

57.논어읽기 子貢欲去告朔之餼羊

자공욕거곡삭지희양 자왈사야 이애기양 아애기례 子貢欲去告朔之餼羊 子曰 賜也爾愛其羊 我愛其禮자공이 곡삭제에 바치던 양을 없애려하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사야 너는 그 양을 아끼는구나.나는 그 예를 아끼려 한다.처음 듣는 말 곡삭제는 무엇일까?곡삭제가 무슨 제사이길래 그렇게 소중히 告 알릴 고, 청할 곡, 국문할 국告朔 곡삭祭餼 희.보내다.선물 .배부르다.급여餼羊 재물로 쓰는 살아 있는 양賜 자공의 이름爾 너

논어 읽기 2025.01.05

57.논어읽기 射不主皮

자왈 사불주피 위력부동과 고지도야 子曰 射不主皮 爲力不同科 古之道也공자님이 말씀하셨다.활쏘기는 과녁을 맞춰 뚫는 것에 주력하지 않는데 힘 쓰는 정도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이 옛날의 도이다.조선시대 무기의 주류는 활이었다.활은 곧 전쟁에서 싸우는 수단이니 문인이라도 전시에는 참전해야 하고 활쏘기 만은 문인도 해야 하는 덕목이었다.현대에는 군인이 아니면 다 문인이라 해도 된다.전투는 군인이 한다.일반 국민은 공자님시절처럼 활쏘기를 할 수 없고 뭔가 겨루는 것을 한다면 무엇이 좋을까?골프 ?나는 요즘 근력운동을 한다.근력운동은 자신과 겨루는 운동이다.하기 싫어 핑계거리가 슬슬 떠 오른다.핑계와 겨루어야 한다.근력운동은 활쏘기 만큼 완력이 필요하다.한달 정도 해 보니 체질량지수가 아주 좋아졌다.지금 두달..

논어 읽기 2025.01.05

56. 논어 읽기 子入大廟 每事問

자입태묘 매사문 혹왈 숙위추인지자 지예호 입대묘 매사문 자문지왈 시예야子入大廟 每事問 或曰 孰謂추人之子 知禮乎 入大廟 每事問 子聞之曰 是禮也공자님이 태묘에 들어가면 매사를 물어보셨다.누가 추인의 아들이 예를 안다고 했느냐? 태묘에 들어가서 매사를 묻는 것을.공자님이 듣고 그것이 바로 예라고 말씀하셨다.공자가 태묘에 들어가서 제사에 관하여 늘 물어보는 것이 禮라고.大 클태大廟 천자나 제후들의 시조를 모신 사당.노나라 주공의 묘를 태묘라 .추(한자 못 찾음)人之子 추는 노나라 고을 산동성 곡부현.공자의 아버지 叔梁홀(示乞)(한자 못 찾음)이 고을의 대부였으므로 추인이라 불렀고 추인의 자는 공자孰 누구

논어 읽기 2025.01.04

55.논어읽기 周監於二代

자왈 주감어이대 욱욱호문재 오종주무안공항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子曰 周監於二代 郁郁乎文哉 吾從周공자님이 말씀하셨다.주나라는 하 은 두나라를 본떴으되 문물이 더 찬란하다.나는 주나라를 따르겠다.주나라 하면 떠오른 제도가 봉건제도이다.監 본뜨다 二代 하 은 두나라郁 성하다 따뜻하다 향기롭다郁郁 빛나는 모양文 문물 문화

논어 읽기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