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28

27. 논어읽기 視其所以

자왈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子曰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瘦哉 人焉瘦哉所以에서 以는 爲觀은 視보다 자세히 봄察은 觀보다 더 자세히 봄所安 편안히 여기는 바(習)焉 어찌 어떻게瘦 숨기다 여위다공자님이 말씀하시길그의 하는 바를 보고 ,그의 연유하는 바(의도)를 살피고,그의 습관을 관찰한다면 ,사람이 어찌 자기를 숨길 수 있겠는가?사람이 어찌 자기를 숨길 수 있겠는가 ?사람을 채용할 때나 사귀기 전에 이 구절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위 정무직 공무원은 임명 전 청문회를 거친다.한국에서 이 절차를 소홀히 하여 글 쓰는 지금 한국은 혼란을 겪고 있다.

논어 읽기 2024.12.15

26.논어읽기 吾與回言終日

(글을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가 한문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 논어에 정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왈 오여회언종일 불위여우.퇴이성기사 역족이발 .회야불우.子曰 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回 제자 顔回 子淵 顔淵 이라고 불림省其私 그 사적인 모습을 살피다發 발휘하다공자님이 말씀하시길내가 종일 안회와 함께 말을 해 봐도 어기지 않아 어리석은 것 같다.그가 물러간 후 그의 사적인 모습을 살펴보니 역시 만족하게 가르침이 발휘된다.안회는 어리석지 않다.스승에게 배운 바를 잘 실천해 칭찬하는 듯 하다.

논어 읽기 2024.12.15

25.논어읽기 子夏問孝

(글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 경험과 지식이 바탕입니다.논어에 정통하신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자하문효 자왈 색난 .유사 제자복기로 유주식 선생찬 증시 이위효호.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 弟子服其勞 有酒食 先生饌 曾是 以爲孝乎? 弟子는 자제들服其勞 그 노고를 옷 입 듯이 입고? 즉 그 노(수)고를 함 曾是 일찍曾은 쉬운 자이나 용례가 드물다.곧 .바로자하가 효에 관하여 묻기에 공자님이 말씀하시길안색이 어렵다.일이 있을 때 자제들이 수고를 하고 술과 음식이 있을 때 먼저 드시게 한다고 하여 바로 효행을 한다고 할 수가 있느냐?色難 안색이 어렵다.부모 얼굴만 봐서 부모 마음을 알 수 없다.나도 지나고 보니 그렇다.

논어 읽기 2024.12.15

23. 논어 읽기 子游問孝

(제 글은 AI를 활용하지 않고 경험과 제가 아는 지식에 바탕하여 직접 씁니다.논어에 정통하신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읽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子游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子游는 공자의 제자자유가 효에 관하여 묻자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지금의 효는 잘 부양하는 것으로 말하나 개와 말에 이르기까지 모두 능히 부양은 한다.공경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로써 구별할 수 있겠는가?공자님 시절 농업이 주산업이었다. 삼대동거 시절이고 농사짓는 짬짬이 늙은 부모를 평생 살아오신 한동네 집에서 눈 감으실 때까지 대소변 받아가며 잘 모실 수 있었겠다.2000년전 중국의 전국시대 그때도 치매나 뇌졸중..

논어 읽기 2024.12.14

22.논어읽기 孟武伯問孝

(글을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라 정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맹무백 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맹무백은 맹의자의 아들맹무백이 효에 관하여 묻자 공자님은 부모는 오직 그 자식의 병을 걱정하신다 대답하셨다.父母唯其疾之憂 이 구절은 우리말처럼 주어 목적어 동사의 구조이다.교재는 唯憂其子之疾를 강조하여 전도한 것이라 한다.이 해석은 문맥이 맞지 않아 보인다.효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으니 효란 뭐~~다 이런 대답이 자연스럽다.마융의 해석이 더 자연스럽지만 나는 전문 연구자가 아니니 교재의 해석을 따른다.

논어 읽기 2024.12.12

21.논어읽기 孟懿子問孝

(글을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가 공부하기 위한 것이고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맹의자문효,자왈 무위,번지어,자고지왈,맹손문효어아,아대왈,무위.번지왈 하위야?자왈 생사지이례,사장지이례,제지이례.孟懿子問孝 子曰 無違. 樊遲御 子告之曰 孟孫問孝於我 我對曰 無違.樊지曰 何謂也? 子曰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祭之以禮. 懿 아름다울의 .맹의자는 노나라대부.樊 울타리번. 御 수레를 끌다맹의자가 효도에 관하여 묻자공자님은 어기지 않는 것이라 대답하셨다.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는데 공자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맹손이 나에게 효도에 관하여 묻기에 어기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네.번지가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묻기에공자님이 말씀하셨다.공자님이 말씀하시길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예로서 섬..

논어 읽기 2024.12.11

20.논어읽기 三十而立

자왈 오십유오 이지우학 ,삼십이입,사십이불혹,오십이지천명,육십이이순,칠십이종심소욕,불유거.子曰吾十有五 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距.공자님이 말씀하시길나는 열다섯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서른살에는 자립하였고,마흔살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쉰살에는 천명을 알게 되었고,예슨살에는 귀에 들리는 말을 제대로 잘 이해하게 되었고,일흔살에는 마음이 바라는 바를 따라도 어긋남이 없었다.한세대가 지나는 동안 서른 마흔 쉰 예슨 일흔살 같은 순 우리말식 나이 표현은 어쩐지 어색한 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육순 칠순 팔순 같은 신조어가 퍼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나이 표현이 어떻든 공자님의 이 말씀은 현대에도 적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현대는 직업이 책을 보는 학..

논어 읽기 2024.12.11

19. 논어 읽기 道之而政

(제 글은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가 경험하거나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직접 궁리해 씁니다.논어에 정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왈도지이정 ,제지이형,민면이무치.도지이덕,제지이례,유치차격.子曰道之而政 ,齊之以刑,民免而無恥.道之而德,齊之而禮,有恥且格.정政은 정령政令이라 풀이하니 관공서의 명령?가지런할제齊ㅡ질서를 잡다격格 ㅡ격식은 바른 것 ?공자님이 말씀하시길정령으로서 인도하고 형벌로 질서를 잡으면 국민은 형벌은 면하지만 염치를 모른다.덕으로서 인도하고 예로서 다스리면 염치가 있고 또 바르게 된다.이 구절은 형벌이 나온다.국가와 국민 간의 복종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논하고 있다.오로지 행정명령과 형벌로서 할 것인가 아니면 덕과 예로서 할 것인가?공직의 기관장 정도 지위에 있다..

논어 읽기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