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20.논어읽기 三十而立

마늘밭고랑 2024. 12.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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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오십유오 이지우학 ,삼십이입,사십이불혹,오십이지천명,육십이이순,칠십이종심소욕,불유거.

子曰
吾十有五 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距.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나는 열다섯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서른살에는 자립하였고,
마흔살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쉰살에는 천명을 알게 되었고,예슨살에는 귀에 들리는 말을 제대로 잘 이해하게 되었고,
일흔살에는 마음이 바라는 바를  따라도 어긋남이 없었다.

한세대가 지나는 동안  서른 마흔 쉰 예슨 일흔살 같은 순 우리말식 나이 표현은 어쩐지 어색한 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육순 칠순 팔순 같은 신조어가 퍼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나이 표현이 어떻든  공자님의 이 말씀은 현대에도 적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현대는 직업이 책을 보는 학문이 다는 아니니 자기의 적성을 일찍 발견하여 그 적성을 살리는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다.

정치적인  얘기는 안 하려 한다.하지만 경천동지할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전국민이 놀라고 분노하고 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로 경찰을 보내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고 국회 청사로 계엄군이 진입을 한 것은 명백히 헌법 위반이다.

대통령이 이순이 되었는데 이게 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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