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61.논어읽기 管仲之器小哉

마늘밭고랑 2025. 1. 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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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관중지기소재  혹왈 관중검호
왈 관씨유삼귀 관사 불섭 언득검 연칙관중지례호 왈  방군수색문 방군위양군지호 유반점  관씨역유반점  관씨위지례  숙부지례

子曰 管仲之器小哉  或曰 管仲儉乎 曰 管氏有三歸 官事不攝 焉得儉 然則管仲知禮乎  曰  邦君樹塞門  管氏亦樹塞門  邦君爲兩君之好  有反점 管氏亦有反점  管氏而知禮 孰不知禮

공자님이 관중의 기량은  작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누가 관중은 검소합니까 물었다.관중은 돌아갈 집이 세곳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겸직을 안 하는데  어찌 검소하다 할 수 있습니까? 그러한데 관중은 예를 알았습니까? 임금들이나 문앞에 병풍을 가리는데 관중도 병풍으로 문을 가렸고 나라의 두 임금이 만나  즐거운 일에 술잔을 두는 반점을 가지는데 관중도 반점을 가졌다.관중이 예를  안다고 하면 누가 예를 모른다고 할 것인가?

예를 분수라는 말로 바꾸면 되겠다.요즘은 체면 때문에 과도한 수준의  생활을 하는데 이것이 문제이다.SNS가 이를 부추긴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다.관중은 대부인데 임금 수준의 생활을 해서 문제 삼았다.

管仲 춘추시대 제나라 대부
器  器量 度量
三歸 돌아가 쉴 세 곳
官事 가신들이 일을 맡는 것
攝  당길 다스릴
不攝 겸직하지 않다.
焉 어찌
焉得 어찌 ~할 수 있겠는가?
邦君 나라의 임금
樹塞門 樹는 나무 뜻이 아님.병풍이나 문앞을 막는 屛牆
反坫(경계 점. 잔대 점) 임금끼리 술 마실 때 빈잔을 올려 놓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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