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84

23. 논어 읽기 子游問孝

(제 글은 AI를 활용하지 않고 경험과 제가 아는 지식에 바탕하여 직접 씁니다.논어에 정통하신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읽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子游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子游는 공자의 제자자유가 효에 관하여 묻자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지금의 효는 잘 부양하는 것으로 말하나 개와 말에 이르기까지 모두 능히 부양은 한다.공경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로써 구별할 수 있겠는가?공자님 시절 농업이 주산업이었다. 삼대동거 시절이고 농사짓는 짬짬이 늙은 부모를 평생 살아오신 한동네 집에서 눈 감으실 때까지 대소변 받아가며 잘 모실 수 있었겠다.2000년전 중국의 전국시대 그때도 치매나 뇌졸중..

논어 읽기 2024.12.14

22.논어읽기 孟武伯問孝

(글을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라 정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맹무백 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맹무백은 맹의자의 아들맹무백이 효에 관하여 묻자 공자님은 부모는 오직 그 자식의 병을 걱정하신다 대답하셨다.父母唯其疾之憂 이 구절은 우리말처럼 주어 목적어 동사의 구조이다.교재는 唯憂其子之疾를 강조하여 전도한 것이라 한다.이 해석은 문맥이 맞지 않아 보인다.효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으니 효란 뭐~~다 이런 대답이 자연스럽다.마융의 해석이 더 자연스럽지만 나는 전문 연구자가 아니니 교재의 해석을 따른다.

논어 읽기 2024.12.12

21.논어읽기 孟懿子問孝

(글을 쓰는데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가 공부하기 위한 것이고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맹의자문효,자왈 무위,번지어,자고지왈,맹손문효어아,아대왈,무위.번지왈 하위야?자왈 생사지이례,사장지이례,제지이례.孟懿子問孝 子曰 無違. 樊遲御 子告之曰 孟孫問孝於我 我對曰 無違.樊지曰 何謂也? 子曰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祭之以禮. 懿 아름다울의 .맹의자는 노나라대부.樊 울타리번. 御 수레를 끌다맹의자가 효도에 관하여 묻자공자님은 어기지 않는 것이라 대답하셨다.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는데 공자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맹손이 나에게 효도에 관하여 묻기에 어기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네.번지가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묻기에공자님이 말씀하셨다.공자님이 말씀하시길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예로서 섬..

논어 읽기 2024.12.11

20.논어읽기 三十而立

자왈 오십유오 이지우학 ,삼십이입,사십이불혹,오십이지천명,육십이이순,칠십이종심소욕,불유거.子曰吾十有五 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距.공자님이 말씀하시길나는 열다섯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서른살에는 자립하였고,마흔살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쉰살에는 천명을 알게 되었고,예슨살에는 귀에 들리는 말을 제대로 잘 이해하게 되었고,일흔살에는 마음이 바라는 바를 따라도 어긋남이 없었다.한세대가 지나는 동안 서른 마흔 쉰 예슨 일흔살 같은 순 우리말식 나이 표현은 어쩐지 어색한 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육순 칠순 팔순 같은 신조어가 퍼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나이 표현이 어떻든 공자님의 이 말씀은 현대에도 적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현대는 직업이 책을 보는 학..

논어 읽기 2024.12.11

19. 논어 읽기 道之而政

(제 글은 AI를 활용하지 않습니다.제가 경험하거나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직접 궁리해 씁니다.논어에 정통한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왈도지이정 ,제지이형,민면이무치.도지이덕,제지이례,유치차격.子曰道之而政 ,齊之以刑,民免而無恥.道之而德,齊之而禮,有恥且格.정政은 정령政令이라 풀이하니 관공서의 명령?가지런할제齊ㅡ질서를 잡다격格 ㅡ격식은 바른 것 ?공자님이 말씀하시길정령으로서 인도하고 형벌로 질서를 잡으면 국민은 형벌은 면하지만 염치를 모른다.덕으로서 인도하고 예로서 다스리면 염치가 있고 또 바르게 된다.이 구절은 형벌이 나온다.국가와 국민 간의 복종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논하고 있다.오로지 행정명령과 형벌로서 할 것인가 아니면 덕과 예로서 할 것인가?공직의 기관장 정도 지위에 있다..

논어 읽기 2024.12.06

17. 논어 읽기 爲政編 爲政以德

(제 글은 A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씁니다.논어에 정통하신 분들과 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자왈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 ,이중성공지.子曰爲政以德 ,譬如 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공자님이 말씀하시길덕으로써 정치를 하는 것은 마치 북극성은 제 자리에 있고 여러 별들이 떠 받들며 돌고 있는 것과 같이 비유할 수 있다.당연한 말씀이다.여기서 덕德은 현대는 공무원으로서 복무할 때 지켜야 할 지침이겠다.헌법 이하 공무원법에 다 규정되어 있다.국내 정치의 현실로 다른 공무원은 논외로 하고 정점인 대통령을 보자. 윤석열은 이 구절의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가 ?윤석열은 그제 선포한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현직 중에 내란죄로 수사와 기소가 될 운명이다.나아가 비상계엄..

논어 읽기 2024.12.06

16.논어 읽기 不患人之不己知

(제 글은 AI 도움 전혀 없이 직접 제 경험을 바탕으로 씁니다.논어 전문가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자왈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子曰不患 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공자님이 말씀하시길남들이 나를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1. 不患人之不己知 불환인지부기지남들이 나를 알지 못해서 걱정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PR시대이다.그에 맞게 관종이란 말이 있다.내 자랑을 너무 남에게 하는 행위이다.특히 인스타를 하는 사람들이 관종적인 성격 아닌가?내가 어디 가 봤다.관광지 인증사진 쫙 .내가 어디서 뭘 먹었다.음식사진 쫙.내가 유행하는 옷과 신발을 샀다.모델 같은 전신사진 쫙.내가 비싼 차를 샀다.광고풍 사진 쫙나는 이런 인스타류의 글을 꼭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본..

논어 읽기 2024.12.04

15.논어 읽기 貧而無諂

(글을 쓰는데 A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교재를 보고 제가 잘 기억할 수 있게 궁리해 보고 한 자 한 자 직접 씁니다.논어를 잘 아시는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자공왈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자왈 가야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자공왈시운 여절여차 여탁여마 .기사지위여?자왈 사야.시가여언시이의 !고저 왕이지래자.子貢曰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子貢曰詩云 如切如磋 如琢如磨.其斯之謂與?子曰賜也 始可與言詩而已矣 ! 告諸往而知來者자공이 묻기를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면 어떻습니까?공자님이 말씀하시길괜찮기는 하나 가난하면서도 낙도樂道하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자공이 아뢰길 시경에 이르길 깎고 다듬은 듯하고 , 쪼고 갈은 듯하다고 한 것은 ..

논어 읽기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