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44

농촌 노인들 신상정보 유출 창구는 ?

무안공항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애도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면단위 전화번호부는 아닌지 의문이다.왜 이런 글을 쓰나 ?내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놀랍게도 내 폰으로 내이름을 알고 전화를 걸어왔다.카드발급사기.나야 수법 잘 아니 웃어 넘기지만 고령층은 깜박 속아 넘어가 수천만원 피해를 볼 수도 있다.그런데 내 번호와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1.과거 내가 인터넷에 올린 번호를 수집했을 가능성2.농촌동네 전화번호부 둘 중 하나이다.나는 2번에 무게를 두고 있다.농촌의 그 많은 노년층들이 자기 전화번호를 인터넷에 올렸을 일은 없다.무슨 선심인지 모르게 농촌은 이장이 동네 가가호호 폰번호를 수집해서 전화번호책자 인쇄업자에게 제공하고 많으면 년중 두번씩 인쇄해서 무료 배포한다.kt전국 개인 전화번호..

쉬어가기 2024.12.31

49.논어읽기 巧笑倩兮

무안공항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자하문왈 교소천혜 미목반혜 소이위현혜 하위야 자왈 회사후소 왈 예후호 자왈 기여자상야 시가여 언시이의 子夏問曰 巧笑倩兮 美目盼兮素以爲絢兮 可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禮後乎 子曰 起予者商也 始可與言詩已矣자하가 물었다.곱게 웃으면 보조개 생기고 아름다운 눈 예쁜데 흰바탕에 고운 무늬 이루었다란 무엇을 뜻합니까?공자님이 말씀하셨다.그림 그리기는 흰 바탕이 된 후에 한다.예는 뒤로 가는 것인가요?공자님이 말씀하셨다.나를 일으키는 것은 상 너이다.비로소 함께 시를 논할 수 있게 되었구나.중국 당송시대 선사들의 문답이 이와 비슷하다.당송 시대 배경과 불경 발달사를 모르면 어리둥절해진다. 이 구절들도 내게는 중국 전국시대 배경을 알아야 이해가..

논어 읽기 2024.12.31

48.논어읽기 君子無所爭

무안공항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합니다.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자왈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하이음 기쟁야군자子曰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下而飮 其爭也君子공자님이 말씀하셨다.군자는 겨루는 것이 없으나 불가피한 경우로 활쏘기가 있다.같이 절하고 사양하고 사대에 오르고 내려 와 벌주를 마신다.그렇게 겨루는 것도 군자답다.揖 두손을 가슴높이로 들어 마주잡는 인사 .남자들은 읍한다.升 오르다의 뜻도 있다.궁장에 오르는 下而飮 내기 활에서 진 사람이 내려와 벌주 마시기문과라도 체력단련은 이렇게 한다.사실 나도 길이 100미터 우리논 끝에 과녁 하나 세우고 겨울이면 국궁 쏘아 보고 싶었다.해남에도 국궁장이 있었다.어디 보니 대나무 목궁도 각궁 못지 않게 장력이 있던데..

논어 읽기 2024.12.31

48.논어읽기 君子無所爭

자왈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하이음 기쟁야군자子曰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下而飮 其爭也君子공자님이 말씀하셨다.군자는 겨루는 것이 없으나 불가피한 경우로 활쏘기가 있다.같이 절하고 사양하고 사대에 오르고 내려 와 벌주를 마신다.그렇게 겨루는 것도 군자답다.揖 두손을 가슴높이로 들어 마주잡는 인사 .남자들은 읍한다.升 오르다의 뜻도 있다.궁장에 오르는 下而飮 내기 활에서 진 사람이 내려와 벌주 마시기문과라도 체력단련은 이렇게 한다.사실 나도 길이 100미터 우리논 끝에 과녁 하나 세우고 겨울이면 국궁 쏘아 보고 싶었다.해남에도 국궁장이 있었다.어디 보니 대나무 목궁도 각궁 못지 않게 장력이 있던데..

논어 읽기 2024.12.31

ㄷ47. 논어읽기 季氏旅於泰山

계씨려어태산 자위염유왈 여불능구여 대왈 불능 자왈 오호 증위 태산불여임방호季氏旅於泰山 子謂冉有曰 女弗能救與 對曰 不能 子曰 嗚乎 曾謂 泰山不如林放乎계씨가 태산에 제사를 지내려 하자 공자님이 염유에게 말씀하셨다.네가 말릴 수 없겠느냐 ? 못합니다 라고 대답하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오 태산이 임방만도 못 하다고 말하는가? 결론 문자를 봐도 무슨 말인지 어렵다.역대 공중파 드라마 중 제일 대작인 드라마가 조선왕조 500년이다.이 드라마 연출이 신봉승씨이다.이분 말씀에 방송 당시 실록이 번역이 안되 실록을 기반으로 방송 대본을 만드는데 어려운 한문이 많았다고 한다.해석이 막히면 남산에 가서 만나는 노인들께 물어보면 막힘없이 해석이 되었다고 한다.그땐 7~80년대라 어린 시절 서당이나 향교에서 한문교육..

논어 읽기 2024.12.29

46.논어읽기 夷狄之有君

자왈 이적지유군 불여제하지망야子曰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諸夏에서 夏는 華夏이니 중원의 여러 나라亡은 無와 통용공자님이 말씀하셨다.오랑캐들에게 임금이 있어도 중원에 임금이 없는 것만 못하다.중뽕의 극치는 공자님의 입에서 부터라니 ??!!중국에는 한국처럼 500년 이상 가는 장수하는 왕조가 없다.왜일까?중국은 고래로 내부 혼란이 극심했다.왕조들이 쉽게 무너지고 권력의 공백에 따라 외침과 도적떼 탐관오리들로부터 압박 받은 백성들은 한 많은 세상을 살았지 않나 ?중국 전국 빼어난 풍광 소개에 등장하는 백척 간두 동네들을 볼 때마다 왜 저런 극악의 환경에 동네를 만들었나 생각한다.얼마나 외침과 도적떼들이 많았으면 접근 불가 지역에 동네를 만들었는지 짐작을 하게 한다.너른 평지 놔 두고 그런 곳에 정착을 하다..

논어 읽기 2024.12.29

45.논어읽기 林放問禮之本

임방문예지본 자왈 대재문 예 여기사야 녕검 상 여기이야 녕척林放問禮之本 子曰 大哉問 禮 與其奢也 寧儉 喪 與其易也 寧戚 林放 노나라 사람哉 감탄사? 비로소 與 어조사로 쓰임 .보다는寧 어찌라는 뜻도 있다.하기보다는 차라리~하겠다易 어기다 다르다 뜻도 있다.예의 형식은 갖추는 것戚 슬퍼하는.근심하는 뜻도.임방이 예의 근본에 관하여 물었다.공자님이 말씀하셨다.큰 질문이다.예는 사치스럽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해야 하고 상례는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해야 한다.한문은 진짜 어렵다.교재 없다면 막막하겠다.억지로 꽤 맞춘 듯한 해석이다.

논어 읽기 2024.12.28

43.논어읽기 三家子以雍撤

삼가자 이옹철 자왈 상유벽공 천자목목 해취어삼가지당三家子 以雍撤 子曰 相維벽公天子穆穆 奚取於三家之堂三家子 노나라 孟孫 叔孫 季孫 세 대부雍 화할옹 .시경 周頌의 편명 천자가 종묘에서 제사를 마진 다음 제기를 거두며 부르던 노래.撤 제사를 끝내고 제기를 거두는 것相 제사를 돕는 것維는 밧줄이나 벼리 ,구석인데 이 구절에서는 무슨 뜻?벽(壁에서 흙토 없는 글자 임금벽 제후벽)公 제후 穆穆 위엄 있고 의젓한 천자의 모습堂은 廟堂세 대부의 집안에서 雍을 노래하며 제기를 치우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제사를 돕는 제후들이 있으니 천자님은 의젓하시다.어찌 세 집안의 사당에서 이를 쓰는가 ?이해가 안 간다.

논어 읽기 2024.12.28

42.논어읽기 제3편 八佾舞於庭

공자위계씨 팔일무어정 시가인야숙불가인야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季氏 노나라 세도가八佾 종묘에서 쓰던 樂舞로 천자의 의식.佾은 줄춤. 八佾은 8명이 8줄로 추는 춤 .제후는 六佾 .대부는 四佾.孰 누구숙.공자님이 계씨에게 말씀하셨다.팔일무를 뜰에서 추게하다니 이 자를 참을 수 있다면 누구를 참을 수가 없겠는가.

논어 읽기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