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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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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문왈 교소천혜 미목반혜 소이위현혜 하위야 자왈 회사후소 왈 예후호 자왈 기여자상야 시가여 언시이의
子夏問曰 巧笑倩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 可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禮後乎 子曰 起予者商也 始可與言詩已矣
자하가 물었다.
곱게 웃으면 보조개 생기고 아름다운 눈 예쁜데 흰바탕에 고운 무늬 이루었다란 무엇을 뜻합니까?
공자님이 말씀하셨다.그림 그리기는 흰 바탕이 된 후에 한다.
예는 뒤로 가는 것인가요?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나를 일으키는 것은 상 너이다.비로소 함께 시를 논할 수 있게 되었구나.
중국 당송시대 선사들의 문답이 이와 비슷하다.당송 시대 배경과 불경 발달사를 모르면 어리둥절해진다.
이 구절들도 내게는 중국 전국시대 배경을 알아야 이해가 될 문답이다.이해 안 되니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나에게 숙제로 남긴다.
巧笑 巧는 好
倩 천,청 예쁠천.보조개.사위청
盼눈 예쁠 반 검고 흰 것이 분명한 것 , 눈 예쁠 변, 동틀 분
絢 무늬현
素以爲絢 흰바탕에 고운 무늬를 이루다.
繪事後素 그림 그리기는 흰바탕이 있은 후에 한다.
禮後乎 예는 뒤로 가는 것인가?
起予 予는 나.나를 일으키다.
商 자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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