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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왈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
하이음 기쟁야군자
子曰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겨루는 것이 없으나 불가피한 경우로 활쏘기가 있다.
같이 절하고 사양하고 사대에 오르고 내려 와 벌주를 마신다.
그렇게 겨루는 것도 군자답다.
揖 두손을 가슴높이로 들어 마주잡는 인사 .남자들은 읍한다.
升 오르다의 뜻도 있다.궁장에 오르는
下而飮 내기 활에서 진 사람이 내려와 벌주 마시기
문과라도 체력단련은 이렇게 한다.
사실 나도 길이 100미터 우리논 끝에 과녁 하나 세우고 겨울이면 국궁 쏘아 보고 싶었다.
해남에도 국궁장이 있었다.
어디 보니 대나무 목궁도 각궁 못지 않게 장력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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