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유전자 다양성 보존 82

산소에서 춘란 애기붓꽃

산소에 갔다. 9대조 시향이다.우리 할아버지는 벼슬을 못 하셨다.왜일까? 윤선도는 남인이라 한다.당쟁에서 남인이 밀렸다. 귀양살이.낙향과 오우가.이어 후손들은 벼슬길 막혔다.조선 후기 풍양조씨 세도와 안동김씨 세도정치에서 더욱 벼슬길 불가능했을 듯. 현대 상석만 있고 매끈한 비석은 없다.언제까지 관리할 수 있을지.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9대조부 생존시에는 없던 상차림이다. 그 흔한 200년 쯤 풍상을 견뎌냈을 비석도 없다.후손들이 출세해 비석 세우는 것이 한때 유행했다. 웃기는 얘기인데 현대에 들어와 비석 유행할 때 비석공장에서 가짜로 벼슬 새겨준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어느 촌로께서 말씀하셨다. 세월의 풍상을 온몸으로 맞이한 150년 이상된 조선시대 매끈하지 못한 비석돌에 새겨진 비문은 믿을 만 하겠다. 나..

옛날 감나무

식물다양성 유전자원으로 중요하다. 전통 농가 주택 하나가 철거되면 감나무 유전자원 하나도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예전 감들은 지금 대봉감(장두감長頭감)에 비하면 크기가 조금 크기가 작다.단감도 예전 단감은 조금 작거나 속이 멍든 것 같은 무늬가 있다. 지금은 사라진 감 중에 서리감은 서리가 내려야 단맛이 나고 이어 홍시가 된다.이런 장두감이나 서리감 묘목을 아직도 보존하고 판매하지는 않는것 같다. 중요한 유전자원인데도. 그뿐만 아니라 접시감도 있다.요즘은 반시라 한자로 바꿔 부르던데 반시보다 작은 크기 떫은 접시감 이름 아는 이 없을 것 같다.접시감도 홍시되면 맛있다. 우리동네를 보면 집집마다 감나무 품종이 다 달랐다.이런 감나무들 다 베어지고 사라진다. 공공기관은 조경시 이런 사라지는 식물 유전자원을 ..

논 쟁기질 하다 겨울잠 자는 개구리 깨웠다

#non_ai #ai로작성하지않고직접쓴글 #경운기쟁기질 #육체노동을하면서관절건강지키는법 #맹물건강법 #양파와마늘먹는건강법 나의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RRm6Qq3dWsV_Gp58bmOCdw 겨울잠 자다 깨워진 개구리 .아직 활동하기엔 이르다.다시 묻어 주었다.논에서 겨울잠 자는 개구리는 드물다.다른 지역에서는 개구리 숫자가 많이 줄었다는데 여기 해남에서는 그런 변화 느낄 수 없다.기후변화로 생물종 다양성에 영향이 있다는데 농사짓는 입장에서 아직 그런 영향을 느낄 수 없다. 경운기로 논 쟁기질. 지금 쟁기질을 하여야 앞으로 일이 쉽다.쟁기질을 안 하면 독새풀이 자란다.독새풀이 다 자라 꽃이 필 때 쯤 되면 풀뿌리가 흙을 꽉 붙잡아 마력수가 적은 경운기로 ..

토란꽃

youtu.be/OzoSbCeVFXY 토란꽃 토란 아시죠. 토란알은 제사용 탕국에 들어갑니다. 토란알을 넣어 끓인 토란국이죠. 제사상 아니면 토란국을 드실 기회는 아마 거의 없습니다. 토란 줄기 즉 토란대는 탕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고사리 대신 넣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토란대가 들어간 탕을 맛보시기도 쉽지 않습니다. 농촌에서 요즘은 토란을 거의 심지 않습니다. 집집마다 심었던 토란 토란은 요즘 많이 경작하지 않습니다. 저도 10년 전에 토란을 심고 이후로 토란 안 심습니다. 토란이 수요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토란이 예쁜 꽃을 피웁니다. 토란은 원래 꽃을 거의 안 피웁니다. 고구마꽃 보기 어려운 것처럼 토란꽃도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제가 심은 토란이 꽃을 피었습니다. 저도 토란이 꽃을 피운..

황칠나무 전망과 황칠 옻닭 알레르기

youtu.be/-sw7fKmJC1M 황칠나무는 황색 즉 금빛이 나는 고급도료용 남해안 자생 상록수입니다. 조선시대까지 왕실전용으로 황칠 공납을 하다 주변에서 사라지고 잊혀진 식물입니다. 90년대에 황칠복원사업으로 재발굴되어 묘목 번식 사업으로 다시 보급되어 남해안에 많습니다. 지금 황칠 묘목사업을 하실 의향이 있는 분들은 사업타당성에 관하여 면밀하게 남해안 여러 시군을 답사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칠 옻닭도 요즘 먹는 분들이 계십니다. 옻나무 옻닭도 옻이 옮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황칠 옻닭도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는 분이 간혹 있답니다. 저도 판매용 황칠옻닭용 황칠나무를 재배하려다 제가 그만 둔 이유 중에 부작용 때문입니다. 드물지만 황칠나무 차를 먹고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 곤란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