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송 닮은 소나무
뒷동산이다. 지금은 이런 아름드리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다.50년 전에는 민둥산이었다. 당시 인구 대다수가 농촌에 살았다.난방과 취사는 검불이나 나무였다.그러니 어린 나무 자르는 것은 별 의식이 없었고 산지는 나무 없는 민둥산이었다. 우리동네 뒷동산도 민둥산. 당시 정부는 나무 심기를 시작하였다.나무는 정부에서 공급하고 주민 불러 모아 민둥산에 심었다. 지금은 없다시피 한데 당시 4H라는 청년조직이 동네마다 있었다. 회원은 미성년자와 20대 초반. 4H 구호는 지덕노체(知德勞體)를 함양하자.농촌지도소(현재농업기술센터) 소속이었다.70년대 말까지도 농촌에 인구가 많아 활동이 활발했다.현재 모습 뒷동산 팽나무도 나서 자라고 참나무가 많아졌다. 이 뒷동산에 50여년 전에 4H회에서 소나무를 심었다. 당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