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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 보급 전 도시민이나 읍내 비농가는 난방을 뭐로 했을까?
연탄 보급 전이니 보일러는 당연히 없었다. 전기장판 있었겠으나 전기세 감당 안될 것이라 전기장판 난방 당연히 일반적은 아니겠다.
도시라도 구들 아궁이 난방이 많았을 것이라 나무가지나 장작 또는 검불을 때는 경우도 많았다.
이때 소의 등짐이나 지게로 지는 나무단은 한짐 두짐 이렇게 "짐"이라는 단위를 쓴다.
그런데 한국 부인들은 댓병(2.8리터 유리 소주병)도 또아리 하고 머리 위에 수직으로 이고 갈 수 있었다.
소주병도 머리위에 이고 가고 20리터 가까운 물동이도 손 안 대고 물 안 흘리고 이고 다녔다.
물동이보다 더 큰 30kg 이상의 나무단도 부인들은 머리에 이고 다녔다.
이렇게 머리에 이고 가는 나무단을 "짐" 이라 부르지 안았다.한"동" 두"동" 이렇게 세었다.
예를 들면 춘천댁(친정이 춘천)이
나 오늘 나무 두"동"했다.라면 머리에 이고 다닌 나무를 두단했다는 뜻이다.
이렇게 여자들이 머리에 이고 다닌 나무단을 세는 단위는 "동"이었다.
"동" 의 어원은 무엇일까?
요즘은 안 쓰는 말 "동"
이렇게 박제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