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개떡이란 말이 있다.
개가 먹는 떡 ?
아니다.
춘궁기 배 고픈 시절 전국민이 먹었던 실제로 떡이다.
개떡은 사투리가 어원은 아닐까?
개떡의 반대말은 참떡 ?
찰떡 쑥떡 수수떡은 참떡 ?
찰쑥수수떡은 진짜 떡이고
그럼 가짜떡도 있지 않은가 ?
가假떡인데 전남에서는 ㅏ발음은 ㅣ를 붙여 ㅐ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가떡이 사투리로 개떡이 된다.
한자말 참 진眞
거짓가 假
가떡은 진짜 떡은 아니다.
진짜떡은 쌀이나 수수 조 등 알곡이 들어간 떡이다.
떡중에 알곡이 안 들어간 떡이 있다.
진짜로?
진짜로 있다.
보릿고개 배 고픈 시절 보리방아를 찧으면 보릿겨가 밀가루처럼 나온다.
보릿겨를 쌀가루처럼 반죽해 시루에 쪄서 떡을 만든다.이 보릿겨로 만든 빵처럼 생긴 떡을 개떡이라 한다.
분명 가假떡이 사투리로 개떡으로 변했다.
그럼 쌀겨로 만든 떡은 없었냐?
없다.
왜 없냐!
쌀겨는 미강米糠이라 한다.
현미는 미강을 안 벗긴 쌀이다.
미강은 현미를 둘러 싼 등겨 속의 또 한층 있는 지방이 많은 껍질이다.이 속껍질은 반죽이 안된다.반죽이 안 되니 빵처럼 만들지 못한다.그러니 쌀개떡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