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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이 있는데 그 중에 소에 관한 글을 검색으로 방문한 분이 있는 듯 하다.
검색으로 오신 분에게 황당한 기분이 될 것 같아 검색어에 해당될 불임 부분만 다시 올린다.
예전에 집에서 암소를 키울 때 인공수정을 매번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유는 인공수정을 반복하면 소가 불임(더리)에 걸린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로도 어느 해인가 인공수정을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황소에게 데려가 임신을 시킨 적이 있었다.
인공수정으로 영원한 불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인공수정비용만 날린 셈이었다.
그래서 올해 인공수정을 하면 내년에는 황소에게 데려가 임신을 시키는 식이었다.
한 동네나 아니면 인근 동네에 적어도 황소 한마리 정도는 늘 있어서 가능했다.
임신시킬 암소에게 2년에 한번만이라도 황소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자연의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닐까?
불임도 예방하고 ......
**더리 -- 가축의 불임을 뜻하는 해남지역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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