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번 모인다. 참석 회원 10명정도. 이농한 동창들도 다른 곳에서 모임 꾸린다. 년회비 18만원. 오늘이 모임날이다. 장소를 정해야 한다. 한 회원이 소주값에 민감하다. 봄에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다. 대부분 술을 안 먹는다. 나도. 그래서 술값에 무감각하다. 오늘 모임 장소를 찾느라 여기저기 식당에 소주값을 물어봤다 ㅎㅎ 다들 4000원. 신장개업한 식당도 당연 4000. 또 어디 물어볼까 궁리중이다. 점심 때까지는 식당을 정해야 한다. 아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