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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과봉성문오계(過鳳城聞午鷄)
봉성을 지나다 낮에 닭소리를 듣고
발백비심백 (髮白非心白)
터럭은 희어도 마음은 희지 않다고
고인증누설 (古人曾漏洩)
옛사람이 거듭해서 설명해 주었으나
금청일성계(今聽一聲鷄)
오늘 닭우는 소리 한번 듣고는
장부능사필(丈夫能事畢)
장부의 할 일을 다 마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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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가 도를 깨치고 지었다는 오도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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