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늘 캐는 중
마늘 농사가 실패한 이유는 너무 늦게 심어 올 겨울 강추위에 남도마늘이 많이 얼어 죽었다. 남도마늘은 9월 중순에 심어야 일찍 많이 자라 한겨울 강추위를 잘 견딘다. 11월에 심었더니 크게 자라지 못해 많이 얼어 죽었다. 이렇게 늦게 심은 이유는 마늘 비닐을 못 걷고 그대로 방치하다 비닐 걷어내느라 늦어진 것이다. 그래서 올해는 마늘 캐면서 동시에 비닐도 걷어 내고 있다. 비닐을 걷어 내지 않고 로타리를 치게 되면 비닐이 흙에 섞여 썩지 않고 작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그래서 꼭 비닐을 걷어 내야 한다. 코끼리 마늘이 아직 꽃을 안 핀다. 아직도 덜 자란 코끼리 마늘 10일 후쯤에 캐야 한다. 장마 시작 전 캐야지. https://youtu.be/gqP82i2lS2s 작년 가을 마늘 심으려 로타리 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