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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득지 불거야 군자거인 악호성명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필어시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공자님이 말씀하셨다.부귀는 사람들이 의욕하는 것이지만 道로서 얻은 것이 아니라면 누릴 것이 아니다.빈천은 사람들이 道로써 얻은 것이 아니라도 벗어나려 하지 말아야 한다.군자가 仁을 버린다면 어찌 이름을 날리겠는가? 군자는 밥을 먹는 순간이라도 仁을 어기지 말아야 하며 다급한 순간이나 넘어지는 순간에도 仁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貧與賤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이 구절은 자발적 빈천(범죄로 처벌이나 적국에 패전)이 아닌 조상의 빈천을 물려받은 경우나 천재지변으로 재산과 지위를 잃은 경우를 상상해 볼수 있다.
미국에는 좀도둑이 그렇게 많던데 그 도둑들이 물건을 훔치는 것은 빈천해서이겠다.그 빈천을 견디며 일을 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다.훔치는 등 행위는 仁이 아니다.
富與貴 부귀 .돈 많은 것과
출세하는 것
其道 正道.
處 처하다 누리다.
貧與賤
去 떠나려 하다.면하려 하다.
惡乎 어찌 어떻게
成名 이름을 이루다
終食之間 밥을 다 먹는 시간 즉 짧은 시간
造次 여기서 造는 이르다 다다름 뜻 다급한 때.조차 어원
於是 이것(仁) 이다.
顚沛 넘어지다.
沛 패 늪.비 쏟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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