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육계장용 토란대 말리기

마늘밭고랑 2023. 10.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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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 엑티언스포츠 짐칸으로 두차 수확했다.보통 1차 수확후 웃거름을 하여 2차 수확을 한다.

게으름에 빠져 1차 수확을 안하고 방치하니 많은 양의 토란대가 말라 비틀어졌다.이렇게 된 것은 못 먹는다.

그래도 두차는 혼자 껍질  벗기기에는 너무 많다.
하루 일당 12만원 잡아도 하루 8시간  3일은 벗겨야 할 양이다.

그래서 토란대 농사가 수지가 맞나 궁금했다.

쇼핑몰 건조 토란대 국산을 보니 1kg에 택배비 포함 5만원 정도이다.작업해 보니 건조한 것으로 하루 2kg 쉽지 않을 것 같다.

토란대 농사 품삯도 안 나올 것 같은 이 기분 아 참.
그래서 농가들  토란대 농사를 안 짓게 된 것 이해된다.

토란대를 바로 잘라 껍질을 벗기니 안 벗겨진다.4일 정도 두어야 벗겨진다.

그래도 일부 안 벗겨지니 뭉텅이로 자른 대를 하나하나 분리해 어느 정도 수분이 말라야 할 것 같다.가장 겉쪽의 대만 벗기고 속심의 대는 더 말려야 할 것 같다.

햇볕에 더 두어야겠다.
어제 하루 햇볕에 말린 것
오늘 껍질 벗기다 잘 안 벗겨져 오늘 그만하고 내일 벗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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