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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대는 이름 그대로 복조리를 만드는 대입니다.
대나무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그 중의 하나이죠.
이 조리대의 잎이 당뇨에 좋다는 얘기가 오래 전부터 있었지요.
그렇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조리대에 관한 아주 놀랄 만한 전설입니다.
사람이 임종 직전에 최후의 희망으로 이 대잎을 약탕기로 달여 마시게 한다는 것입니다.이 조리대잎 탕을 마시고 숨이 되돌아 오면 살고 ,숨이 되돌아 오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아버지의 외가 즉 아버지의 외숙모와 아버지가 함께 임종 순간을 약80여년 전에 함께 하셨는데
바로 이 조리대잎탕을 할머니께 드시게 하였지만 소생을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고 아버지께 들은 전설입니다.
당시에 역병이 전국을 돌았는데 ,아마 콜레라였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이 조리대는 남해안의 산에 흔합니다.
지리산에도 흔해 남부군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지요.
요즘은 이런 조리대잎탕을 임종직전에 마시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지요
병원에서 임종을 맞는 경우가 많아 심전도나 뇌파 측정으로 생존 유무를 판정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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