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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블라밴 태풍으로 헛간채가 완전 파괴되었습니다.
건물 잔해는 치우고 방치하다 올 봄 시간이 있을 때 재건하려고 우선 돌담부터 다시 쌓습니다.
돌은 집안에서 거의 다 나왔지요.
원래 주변에 이런 돌이 흔합니다.
농촌의 경우 일하는 것이 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자연스럽게 전수되었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담을 쌓던 경험에서 스스로 다 이렇게 수리합니다.
오른쪽은 돌만으로 쌓고 왼쪽 무너진 곳은 황토흙을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담을 쌓는 방식은 이처럼 돌만으로 쌓는 강담 방식의 것이 간편합니다.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없다면 앞으로 100년은 갈 것입니다.
관광지에서 보듯이 반듯하고 매끈한 담은 안에 흙반죽이나 시멘트를 사용합니다.
혼자 쌓다보니 흙을 이겨줄 사람도 ,시멘트 반죽할 사람도 없어 그냥 강담으로 쌓습니다.
흙을 이겨 쌓을 경우 담 위에 지붕을 해줘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이 담 쌓기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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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값이 많이 비쌀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저는 양파는 집에서 먹을 것만 심는데 ,
지난 겨울 강추위로 양파가 밭에서 많이 얼어 죽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죠.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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