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총각 재롱이네

악수하기 아직도 반바지에 맨발이면 발목을 물기 이빨이 덜 나서 간지러운가 보다. 미강을 먹는 중 닭이 다 자란 듯 한데 아직 알을 낳지 않는다. 모이를 적게 주어 그런 것 같다. 모이를 많이 주는 친척네 닭은 알을 낳는다고 한다.

구렁이인가 아니면 그냥 보통 뱀인가 궁금합니다. 구렁이라면 다 자란 것인가요. 마당에 사는 쥐 잡이용으로 그냥 살게 하는데 구렁이라면 조금 문제가 있을 듯 싶습니다. 곧 닭이 알을 낳을 것인데 구렁이라면 알은 구렁이가 다 차지하지 않을까요?

닭을 마당에서 풀어 놓고 키우면 닭은 동영상에서 처럼 뭔가를 마구 파헤치기 시작한다. 멍석을 깔고 곡물을 햇볕에 말리면 그냥 쪼아 먹으면 좋으련만 마구 파헤쳐 멍석 밖으로 곡물을 흐트려 놓는다. 마당에 텃밭이 있다면 텃밭에 들어가 잎을 쪼아 먹는 것은 기본이고 뿌리 부분을 파헤쳐 결국은 ..

아 심심해 ! 공도 안 사주고 삑삑이 장난감도 안 사주는데 마늘껍질 벗겨 공처럼 가지고 놀아야지.

닭은 이빨이 없다 . 대신에 소화기관으로 흔히 닭똥집이라 부르는 모래주머니가 있다. 그 모래주머니를 까보면 굵은 모래가 있다. 이 모래를 움직여 모이를 으깨어 소화시키는 모양이다. 이처럼 모래 주머니 안으로 모래를 넣으려면 동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모래를 모이로 먹어야 한다. 양계장의 케..

맨발로 다니면 발목을 물어 이빨자국을 낼 정도이다. **발목과 종아리의 긁힌 흔적은 산에서 가시밭을 뚫고 지나가다가 난 상처가 아문 것. 어느 분의 애완견의 양말 벗기기 동영상을 보고 어떻게 하나 보니 정말로 물어 양말을 벗겨 내어 물고 놀려고 한다. 두번을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개들은 원래 ..

도랑을 건너고 싶은데 무서워 . 그렇지만 도랑을 건너오면 차들이 쌩쌩 달리는 큰길이다. 큰길에 나오면 차에 치일 수도 있어 위험하다. 밭귀퉁이에서 무슨 냄새를 맡더니 큰 것 하나 물고 집으로 냅다 튄다. 알고 보니 누군가가 버린 돼지뼈를 물고 있다. 뛰어다니다가 말라빠진 뼈다귀를 찾다니 코가..

강아지에게 천연장난감으로 죽순을 주었더니 껍질을 벗긴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대밭있는 집의 개 2개월만에 죽순껍질을 벗겼다. 강아지 3살되면 죽순을 삶으려나 ?

농가의 마당에 풀이 많다면 그 풀을 뽑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닐 수 있다. 이럴 때 청소부로 촌닭을 키우면 간단하다. 동영상에서 닭은 수국, 상추,무우,시금치 등과 이름 모를 다양한 풀을 뜯어 먹는다. 이 수국 등을 다 뜯어 먹으면 이어 작은 풀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료를 절약하고..

깃털만 물고 닭과 장난하는 줄 알았는데 물었다. 며칠전에 물어 살이 패인 것을 찾았다. 닭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은 아니지만 훈계를 하는 의미로 벌을 세우는 중. 처음부터 목줄이 없어 목에 줄만 감아도 무서워 벌벌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