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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혹명나방 피해가 극심했다.
볏짚을 썰어넣고 깊이 쟁기질을 한 덕분인지 평년작은 나왔다.
얀마 7조 콤바인
낱알이 충실하고 깨끗하다.
중간 물떼기를 안 해서인지 문제가 생긴 논.
근사미 피해인가 의심도 되지만
원인은 불확실하다.
농약물을 탈 때 쓴 바가지가 근사미 원액이 얼마간 묻었는데 실수로 그 바가지로 물을 퍼 약통에 담았다.
여긴 수확이 가장 많이 난 것 같다.
내년을 기약해야지.
아쉬운 한해이다.
농협 미곡처리장
미곡처리장
올해 납품한 생산량
이렇게 또 한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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