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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방개 즉 오리밥으로 묵을 만든다 한다. 처음 듣는 얘기이다.
올방개를 해남에서는 오리밥이라 한다.아마도 물 오리가 논에서 파 먹어서 오리밥이라 하는지도 모르겠다.오리밥은 땅속 뿌리에 땅콩처럼 달린 알뿌리이다.식용이 가능하다.나도 어릴 때 아부지께서 논 쟁기질을 하실 때 논에 따라가 오리밥을 주워서 먹은 적이 있다.땅콩알보다 조금 작고 수분이 있고 단맛이 난다.
이것을 전문으로 죽이는 제초제가 있다 한다.
상표명 "푸른논"
지금은 다행인지 우리논에는 올방개가 많이 없다.
주변 논에도 올방개는 보기 어렵다.올방개는 년중 물이 안 빠지는 둔봉이나 습지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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