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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전 싯달다 태자시절 이야기이다.
왕성의 네문(4문)을 나갔다가 충격을 받은 이야기이다.
어느 날 문을 나가보니 농부가 밭을 갈고 있었다.쟁기에 갈려 나가는 흙속에서 작은 생물들이 튀어 나왔다. 그 생물을 새가 날아와 먹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싯다르타 왕자는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 밭에서 쟁기질 하다 비슷한 상황을 만났다.새가 곤충을 잡어 먹어 죽인 것이 아니라 경운기 바퀴에 깔려 죽은 젖먹이 달린 어미쥐다.
참 불쌍한 새끼쥐다.세상에 태어나 눈도 뜨기 전에 어미를 잃었다.
나이드니 생명을 함부로 해치지 못한다.집에서 닭을 키웠지만 잡아먹지 못하고 거의 다 자연사했다.
암송아지 한마리 키워 송아지 낳아 팔면 농사보다 훨씬 수익이 나지만 이제는 못할 일이다.소를 안 키우니 돈을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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