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고추 두둑에 액비 주기

마늘밭고랑 2023. 4. 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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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세줄 450주
올해는 건고추 1주 1근을 목표로 한다.고추농사에 최대 난제가 탄저병이다.

고추 익어 붉은 고추가 되어도 탄저병이 걸린다.
탄저병은 세균이 일으키지 않고 곰팡이라고 한다.

고추  수십년 한 농가도  그 곰팡이를 못 이기고 탄저병으로 망한다.

탄저병에 안 걸리려면 유명 유기농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화학비료를 멀리해야 한다.

탄저병 막고자 고구마 마늘 싱싱한 풀  마늘대로 만든 액비를 두둑에 투입한다.액비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어 냄새가 고약하다.요소 비료를 준 것과 같은 효과도 있을 것이다.또한 식물체를 미생물이 분해한 것이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할 것으로 본다.

다만 액비는 농도가 진하면 작물의 뿌리에서 물을  뺏어가는 역삼투압 으로 작물을 해칠 수도 있다.

예전 축산퇴비를 쌓아두면 퇴비물이 흘러나와  옆의 나무까지도 죽게했다.축산 퇴비 속의 염분이 고농축되어 식물을 죽게 했을 것이다.

식물 만의 액비는 염분 농도가 약하니 작물에 해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그래도 모르니 고추 심기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액비를 희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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