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스크랩] 배추 무우 직파하기 마지막 글입니다

마늘밭고랑 2013. 11.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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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맨땅(무경운)에 직파하기 관찰 마지막 글입니다.



배추가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

지금 잘라다 김장을 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사진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어 배추 크기가 잘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김장은 10일 정도 더 기라렸다 할 생각입니다



이 건 조금 작습니다.

초기부터 물을 잘 주고 솎아주기를 잘 해 간격을 유지시켰으면 더 잘 자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개체 때문에 김장을 늦춥니다.


 

이건 같은 날 씨를 심은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속이 차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밀식한 곳에서 솎아내어 이쪽으로 이식을 한 때문입니다.

옮겨 심기를 하면 훨씬 더 느리게 자랄 수도 있다는 증거입니다.


옮겨 심고 물을 자주 주어 뿌리의 활착을 도왔다면 이렇게 작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속이 안 찬 것이니 시간 나면 묶어 주어 속이 잘 차게 해줄 생각입니다.

아니면 그냥 두면 봄동이 되는데 배추 포기수가 작으니 김장용으로 써야지요.



장갑 위 쪽의 무우를 찍는다고 했는데 빗나갔네요.

무우는 배추보다 더 늦게 심어서 아직 덜 자랐습니다만 

눈이 오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 더 자랄 것입니다.



장갑옆의 당근은 아마 아직 작은 뿌리일 것 같습니다.

해를 넘겨 내년에 수확할 생각입니다.

동해를 막기 위해  온상용 비닐을 땅에 착 달라붙게 씌워주면 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절임배추용으로 배추를 많이 심을 계획인데 

일부는 모종에서 키워  옮겨심고, 일부는 이렇게 직파할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배추도 다 이렇게 직파했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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