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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카메라 들고 개총각 재롱이랑 브노 들판에 나갔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오늘은 브노의 꺼벙한 장면만 올립니다.
일하다 잠깐 들어왔지요.
개총각 재롱이 간절한 눈빛으로 산책 가자고 하네요.
두 놈 대문앞에서 산책가자고 아주 노래를 불러요 .
이런 눈빛인데 오랜 만에 카메라 들고 나갑니다.
재롱이도 제발 놀러 좀 갑시다 합니다.
작아도 고추는 실한 놈이죠 ㅎㅎ
오매불망 산책가자고
꺼벙한 브노 롱다리 자랑 좀 하고 가실께요.
재롱이 롱다리 자랑 안 하면 해가 안 져요.
롱다리 1미리라도 늘리려면 쭉쭉이 체조는 산책에서 기본입니다.
재롱이는 숏다리라고 흉보는 사람은 눈 감아도 다 보입니다 ㅎㅎ
금방 삼식이와 영희가 재롱이는 숏다리라고 흉보는 소리에 신경 쓰여 롱다리가 올라가다 도로 내려왔어요
꺼벙한 브노 재롱이와 달리기 시합입니다.
결론은 무승부
재롱이는 집으로 도망가고 브노만 남아 아래 사진부터는 브노 독무대입니다.
이 날 컨셉은 꺼벙한 브노입니다.
꺼벙
들쥐 냄새라도 맡은 것인지 또 꺼벙
뭐가 그리 좋다고 또 꺼벙
이 건 랄랄라 ?
꺼벙
꺼벙
마지막 김장용 배추밭에 데려 갔더니 역시나 꺼벙입니다.
판매용 아니고 제가 먹으려고 심은 무우와 배추입니다.
내년은 배추를 아주 많이 심으려고 해요.
그땐 브노가 이런 꺼벙한 모습이 아니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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