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와 브노를 그리워하며

브노 아침 신책

마늘밭고랑 2013. 8. 12. 11:53
728x90

 오늘 재롱이와 브노를 데리고 들에 나갔지요.

9시 쯤이니 햇볕이 따갑지요.

그래서 재롱이는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에 집으로 돌아갔고 브노만 독사진 찍었네요.

사진이 더 많지만 구형 노트북으로 편집하니 너무 느려 반만 올립니다.

 

 

 

브노  주변의 녹색은 모두 쇠비름입니다.

제초제를 한 밭인데 쇠비름만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쇠비름꽃이 핍니다.

종자 열리면 내년에는 밭 전체가 쇠비름 밭 ?

 

 

브노 항상 이런 표정이지요.

많이 좋은가 봐요

 

우아하게 얼장각도로 한장 찍고

 

 

밭 시찰해으니 논매러 가야죠.

 

 

 

여유있는 모습 같지요.

마치 농부가 들로 천천히 걸아가는 모습 같지 않나요?

 

 

오늘은 이 논에 필이 꽂힌 것 같네요.

 

 

논둑 검사부터 꼼꼼히 하고요.

 

 

챙길 게 너무 많은 게 농사일이죠.

브노 수로도 검사하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논매러 들어가야죠.

 

 

개농부로서 결연한 자세가 보이시죠.

 

 

 아닌 것 같다고요 ?

 

 

이미 논에 들어갔네요.

 

 

따가운 햇볕에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논 다매고 나와요.

 

 

몽이 아침 이슬에 흠뻑 젖은 것 보니 총알처럼 빨리 끝 낸 것 같네요.

 

 

 

브노 오전 일과 이렇게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