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와 브노를 그리워하며

[스크랩] 개총각 - 브노 비 온 후 산책

마늘밭고랑 2013.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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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면 놀러 가는 줄 알고 대문으로 달려가요.

 

 브노 그 사이를 못 참고 대문에다 표시하고

 

 이에 질새라 재롱이도 대문 앞에 표시하고

 

 

우리집 대문과 담인데 표시한다고 누가 뭐랄 사람있나요 ㅎㅎ

 

 

 이제 항상 브노가 앞장서고

 

 

둠봉에 뛰어 들어가 수영이라도 하고 싶은 브노

 

 

수영은  흙탕물이라 안되요.

 

 얼마만에 맡아보는 쑥 향기인가 ?

 

 재롱이도 맡아 보고

 

 다시 브노가 앞장 서고

 

 부실한 재롱이 엉덩이

 

 새알이 보이는 것은 아랑곳없이

 

 오랜만에 롱다리 쭉쭉이 체조를 하고요

 

 전생 농부 브노는 논바닥을 지나치지 못해요.

 

 이 논바닥도 브노가 한번 휘젓고 다녀 멸구라도 몆마리 잡아 줘야 할 것도 같고

 

 한데 이슬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 밥값하고 싶은 논

 

 

 

 우아한 재롱이는 논 매는 것은 신경 끈지 오래고

오로지 영토확장에만 마음이 있어요.

 

 

 

 휴 간밤에 누가 차지하지 않았군!

 

 

내 땅은 영원해  랄랄라

 

 감히 언 녀석이  개총각의 영토를 넘보랴

 

 그렇지만 부실한 엉덩이

 

 

 

포장된 농로 차가 하루 몆대 안 다녀 안전해요.

 

 

 

 

동네 고추밭

 

 고추밭까지 접수할 마음

 

 접수할 선발대 브노가 수색정찰을 나간 사이

 

  재롱이 고추밭 영토 점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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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한 줌을 심은 땅콩밭

 

메주콩을 심으려 했는데 일손이 부족해 풀밭이 되었어요.

 

나머지 사진은 내일 올려요.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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