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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 두살 때 닭과 친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

다음 아고라 반려동물 게시판에서 인기 스타 개총각 재롱이 당시 사진입니다. 아고라에 올린 사진들 다 백업하여 저장하고 있다가 다시 여기에 풉니다. 그시절 아고라 인기견들 이제 많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것으로 봅니다. 저와 함께 13년 동고동락하다 작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고라 개총각 재롱이를 다시 추억하는 글을 올립니다. 진도개들은 자기 집에서 키우는 닭도 사냥합니다. 교육이 없었을 때 얘기입니다. 개들은 자기 집에 사람 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교육을 시키면 식구로 인식합니다. 진도개 역시 교육이 없어도 자기 집 닭을 식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젖뗀 강아지 시절부터 닭이나 병아리와 한 공간에서 키워야 합니다. 개를 사냥하는 호랑이가 젖먹이 호랑이 시절 개와 한공간에서 자라면 식구로 인식하는 것고..

친환경 농사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을 보여주는 현장

제가 고구마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2회 받았습니다. 2회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으면 유기농신청할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유기능은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가 참 그렇습니다. 죽도록 밭 매느라 고생하고 돈은 못 벌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16년 17년 도 고구마밭의 현황을 한번 보시면 왜 유기농으로 가는 길을 포기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제초제를 쓰지 않은 다른 해의 사진도 있습니다.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종순 재배용 포장에도 제초제나 풀발생 방지약을 안 뿌립니다. 그러니 풀이 종순보다 더 많이 자랍니다. 이것 손으로 풀 다 뽑아야 합니다. 진짜 못할 일입니다. 그래도 고구마 순 키워야 하니 어쩝니까 뽑아야 합니다. 안 뽑으면 풀이 고구마 종순을 덮어 버립니다. 마늘은 친환경 신청을 안했습니다만 ..

고구마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