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유전자 다양성 보존

토종 불루베리 정금나무

마늘밭고랑 2024. 3. 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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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나무

20년 10월 26일 촬영

 

현재 국내 재배되는 불루베리는 모두 외국에서 들여 온 품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국내에도 자생하는 불루베리가 있습니다.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정금나무라고 합니다.

 

국내 자생 정금나무는 두종이 있습니다.

 

사진의 정금나무는 낙엽이 지는 종입니다.

 

관목이라 키는 2미터 정도까지 자랍니다.

외국에서 도입된 종들과 맛은 비슷합니다.

개량이 안되어 열매가 조금 작습니다.

작아도 알레스카나 북유럽의 야생의 불루베리 정도의 크기로 열립니다.

 

다른 한 종은 상록수입니다.

 

상록수인 정금나무는 서리정금이라 부릅니다.

 

서리가 내릴 쯤에야 제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잎만 상록수이고 과육의 크기나 색은 같습니다.

상록수 정금이 더 맛이 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리 정금은 분재용으로도 가능합니다.

 

현재 불루베리는 재배가 포화상태이고 과실로  외국에서 수입이 됩니다.

 

그래서 몆년 전 정부에서 불루베리 재배농가가 폐농을 원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고 나무를 캐서 없앴습니다.

저는 불루베리를 재배 안 하다 보니 불루베리 재배과정의 어려움은 모릅니다.

들리는 얘기에 불루베리는 산성 땅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피트모스인지 특수한 상토를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가 까다롭다면 농사 비용이 상승합니다.

 

국내 자생 정금나무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품종입니다.

 

이 자생종을 개량해 밭농사용으로 과수원처럼 아무 땅이나 물만 잘 빠지는 땅에서 재배한다면 농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시장에서 낙엽지는 불루베리 하나 사서 심어 과실로 따 먹어 봤습니다.

과육의 크기나 맛이나 국내 자생 정금과  별 차이 없었습니다.

 

 

부근의 정금나무 다른 개체입니다.

 

이 영상의 원본으로 유튜브에도 올렸습니다.

제 유튜브 닉네임 [민법읽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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