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의 만행 중 하나로 전국에 일본의 신사를 짓고 참배를 강제하였다.
그 정도는 면단위까지 신사 건물을 지었다.여기는 전남 해남군 삼산면이다.
삼산면에도 신사가 있었다. 아버지께 들은 말로 신사당이라 불렀다 한다.
참고로 우리동네는 일본에서 이민 온 식민농가들이 5가구가 있었다.그들의 정신적 지주인 신사가 우선 그들을 위해서도 당연히 있어야 했겠다.
이런 신사가 아직까지 건물이 남아 있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헐리고 없을 것이다.
삼산면 단위의 신사는 아래 로드뷰 위치에서 산 중턱에 있었다.팔작지붕 2칸 기와집이었다.
[카카오맵] 전남 해남군 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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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신사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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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국민학교 시절인 70년대초에는 건물이 온전하고 한국인이 살고 있었다.그분 직업이 정으로 쪼아 돌절구를 만들어 팔았다.
80년대 언제 쯤인지 건물은 헐리고 지금은 흔적조차 알기 어렵다.
그분에게 산 절구가 집에 있어 간접적이나마 신사를 기억하는 실마리이다.
여기에 기록하지 않으면 일제 강점기 시절 악랄한 한국인 말살정책의 산물인 신사의 존재를 향토에서 잊을 것 같다.
토착왜구들은 식민지정책을 찬양하던데 찬양할 것이 못 된다.
혹시라도 삼산면민들께서 궁금하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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