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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노 오랜 만에 뒤태 자랑 좀 하고요
브노 이제 성견이 다 되었지요.
브노는 착해서 집에서 멀리 가지 않아요.
브노가 누굴 기다리지요.
재롱이 영토 순찰 나갔는데 ,브노가 따라가지 않았네요.
브노가 혼자만 놀러갔다고 시비를 걸 것 같아 떨떠름한 표정입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습니다 .
오늘 달리기로 우열을 가려볼까 생각 중?
그 전에 입씨름 한번 하고요.
아직 스타트 라인에 서지도 않았는데 부정출발입니다.
이왕 출발한 거 한번 해보자 입니다.
공중부양을 시도하는 재롱이 선수에게 브노가 진로방해를 합니다.
이렇게 1월 어느 날 촌개 재롱이와 브노가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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