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김장배추 무우 직파하기

마늘밭고랑 2013. 9.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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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직파하여 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정도에 살충제를 뿌려 벌레가 갉어 먹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데 깜박 잊었습니다.

낮에는 벌레가 먹지 않다가 밤에 어디서 날아 온 벌레가 어린 잎을 갉아 먹어 못쓰게 만듭니다.

글 올리고 심야이지만 농약하러 가야겠습니다.

농사일은 다 때가 있어 때를 넘기면 안됩니다 ㅎㅎ


잘 자라면 가운데 두개의 구멍의 것은 솎아 내어야 할 것 같지요.

 


사실 더 많이 파종하려고 했지만 두줄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한봉지에 2천알 든 종자 반정도만 심은 것 같습니다.


예초기로 옆의 바랭이를 잘라내는 중이었습니다.


안전덮게의 나사가 빠져 분리되었습니다.

간혹 돌이나 이물질이 튀는데 덮게가 없으니 위험해서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자고로 기계는 작아도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것 생활화해야 이런 불상사가 안 생기죠.




반드시 이 모자를 쓰고 작업해야 합니다.

이 모자 8천원 주고 샀네요.

엔진톱을 사용할 때도씁니다.


예초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기름콕크(흰색 바)를 이렇게 잠근 후

공회전을 시켜 공급된 연료를 다 태워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합니다.

연로콕을 잠그고 그냥 엔진을 정지시키면 나중에 캬브레타에 윤활유가 끼어 시동이 잘 안 걸립니다.

시동 안걸려 서비스센터 가면 보는데서 수리를 안 해줍니다.

다음날 오라고 하지요.

간단한 수리인데 보는데서 수리하고 2~3만원 받기는 뻘쭘하니 그런가 싶기도 하지요.



아직 무우씨앗은 파종하지 못했습니다.

당근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무우파종할 때 같이 심을 예정입니다.

시금치는 마늘 심을 때 고랑에 뿌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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