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풋고추의 어떤 병

마늘밭고랑 2013. 7. 26. 11:12
728x90

고추 재배의 어려움은 벌레에 의한 피해는 별로 없습니다.

탄저병이나 다른 병의 피해가 큽니다.

탄저병 오면 고추농사 끝난 셈이 됩니다.


이웃밭의 병 걸린 고추입니다.

결국 말라 죽습니다.


고추를 3년간 실험재배해봤습니다.

그 결과 고추는 심지 않는 것이 좋겠다 였습니다.

고추가 분명이 돈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손이 너무 많이 필요합니다.

살균제 농약도 너무 자주해야 하고 ,익기 시작하면 말리는 것도 너무 귀찮은 작업입니다.



고추를 한번도 심지 않은 땅에 심었는데 무농약으로 하니 탄저병이 걸렸습니다.

다음해에는 탄저병 예방 살균제를 몆번 했지만 역시 이처럼 고추가 익을 무렵부터 탄저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사진처럼 시들어 죽는 병이 생겨 고추가 한두 개체씩 시들어 죽습니다.

이렇게 시들은 병이 걸리면 약이 없습니다.

이 병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우리동네 고추 오래동안 했던 농가도 속수무책입니다.


올해는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몰라도 주변에서는 탄저병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리기 구입  (0) 2013.09.06
[스크랩] 풀(바래기)을 방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0) 2013.09.04
옥수수깜부기병  (0) 2013.07.26
우렁이 농법  (0) 2013.07.17
땅콩과 참깨 조금 심었어요  (0)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