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개총각 브노 형제 함께 외출입니다.
브노도 영토 개척을 시작하네요 ㅎㅎ
이런 것은 안 가르켜도 잘도 해요
브노야 재롱이형 오줌 튄다
이제 가슴줄 벗겨 달라고 ?
천방지축 날뛰기만 하지 않으면 당장 벗겨주지 !!!!!!!!!!!!!
황소개구리가 노래를 부르네
잡고 싶어
줄만 풀어주면 황소개구리 모두 잡겠는데...
살려고 물 건너 온 놈 놔둬라 ㅎㅎ
길가 토끼풀(클로버)도 개총각을 환영하듯 꽃이 만발하고
개총각 롱다리도 오늘 따라 한층 길어 보이는구나 ㅎㅎ
길 앞에 동네 경운기가 딸딸거리자 개총각 겁에 질려 집으로 도망갈 준비 중 ㅎㅎ
아 씬난다
집으로 도망가더라도 보리밭 배경으로 롱다리쭉쭉 한번은 하고 가야죠.
한편 브노는 다시는 천방지축 날뛰기는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듯
드디어 가슴줄을 벗어 던지고
질주 본능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브노가 오라 가라 말을 듣기 시작하네요.
이 자유스러움 뭘로 표현할까요
견생 제2의 출발입니다.
브노 경운기 딸딸딸 소리 정도는 모기소리로 들릴 것 같네요.
개총각 재롱이는 이미 집으로 도망갔어요.
지구 끝까지 달려갈 기세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미끈한 뒤태 자랑도 좀 하고요
너무 좋아서 멘붕 일보전입니다
노루귀는 부러진 것인가 ?
다음에 뛰자
운동했으니 간식으로 개풀 뜯어 먹기 ?
맛 없다고
그럼 쑥이라도 먹겠다고
넌 곰이 아니다 !!!
브노 가슴줄에서 해방된 날 이제 앞으로 자유롭게 들판에 데려 갈 수 있게 되었네요.
브노도 이제 다 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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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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