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연작하다 보니 잎마름병이 발생하였다.
3년전에는 무농약으로 방치하였더니 흑색썩음병과 잎마름병 등으로 마늘밭이 초토화되었다.
마늘은 무농약으로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작년부터 살균제를 살포하였다.
올해도 이미 살균제를 1주일 전에 하였는데 약을 너무 적게 뿌린데다
작년에 쓰다남은 묵은 약이라서 인지 2밭 중 한쪽 밭은 효과가 없었다.
오늘 다시 읍내에 나가 약과 영양제를 사와 석양에 살포하였다.
약 이름이 뭐더라 ?
하여튼 잎마름병과 흑색썩음병 예방 겸 잎마름병 치료약이다.
약값이 3만 천원이었던가 기억력이 갈수록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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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가
마늘 심기 전에 농업용 석회를 밭에 뿌리고 로터리작업을 해야 하는데 바빠서 석회를 뿌리지 못했다.
그 결과 잎마름병이 부분적으로 발생한다.
잎 마름병이 칼슘 부족 때문에 생긴다고 하니 벽에 바르는 건축용 석회를 흙에 섞어 뿌려주었다.
비료를 너무 적게 하여 크지 못한다.
칼슘부족으로 잎마름병까지 발생한다.
석회를 뿌려준다.
잎이 끝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말라들어간다.
뿌리는 아직 아무렇지도 않다.
흑색썩음병이 걸리면 마늘알쪽에 흑색곰팡이 같은 것이 끼어있다.
알쪽이 개끗한 것을 보면 썩음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 두룩(두둑)이지만 정상적으로 자라는 마늘과 병약한 마늘이 같이 있다.
** 참고로 남들보다 화학비료와 퇴비를 아주 적게 썼다.그래서 마늘이 빈약해 보인다.
마늘은 다른 농작물과 다르게 마늘대만 보고는 마늘 알의 크고 작음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마늘은 캐어 봐야 성과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요소 비료만 당장 많이 쓰면 마늘대가 아주 굵게 자란다.
그렇지만 마늘알은 마늘대에 비례해서 커지지 않는다 !!!!!!!!!!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할 때 최저가를 고수할 생각이다.
최저가를 위해서는 생산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비용 절감은 나만의 노하우로서 일종의 산업기밀이다.
이렇게 비용절감을 위한 농사법도 관행농법에서 벗어난 최신의 농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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