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무경운 마늘심기

마늘밭고랑 2013. 3. 28. 12:10
728x90

고구마를 캔다.

등겨를 깐다.

고구마둑을 허문다.

비닐을 씌운다.

신을 신고 구멍을 판다.

마늘을 구멍에 던진다.

등겨를 덮는다.

흙을 덮는다.


트렉타 로터리 경운작업으로 인한 땅다짐 현상으로 트렉타로 로타리를 쳐도 불과 10cm 깊이도 갈지 못한다.

심경 즉 깊이 갈이로 기반층 위의 영양분을 식물이 흡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뿐만 아니라 비가 조금만 와도 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굳은 땅(경반층)위 물이 고여 뿌리에 해를 끼친다.

이런 땅다짐의 피해로 각종 병해가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짐작이 간다.


전혀 로타리 작업을 하지 않은 곳에서 마늘을 연작해서  키워 봐도 병충해가 없다.

앞으로 2년간 실험적으로 400평을 로타리 작업을 전혀 하지 않고  마늘을 재배할 생각이다.

병충해 감소와 영농비 절약 등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인지 ?



'마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 잎마름병 방제하다  (0) 2013.03.30
마늘 잎마름병 발생  (0) 2013.03.30
제초제 안 뿌린 마늘밭  (0) 2013.01.01
재롱이네 마늘  (0) 2012.06.28
마늘농사 풍년을 바란다면   (0)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