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심기

마늘 종자가 부족했다.

그래서 종자값이 싼 양파모종을 사다 심었다.

마늘이나 양파를 심으려면 트렉터로 로터리 작업을 한 후 심어야 하지만

삽으로 파고 제초제도 뿌리지 않고 밑거름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참깨 비닐에 심었다.

집에서 먹을 것이라 이렇게 심어도 잘 자란다.

나중에 재나 조금 뿌리고 엽면시비로 영양액을 조금 뿌려주면 된다.

제초제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농약을 할 생각이 없으니 완전히 친환경인 셈이다.

아마도 양파알이 조금 작을 것 같다.

작으면 저장성이 좋아 오히려 더 좋다.

 집에서 형제들과 나눠 먹을 양은 나올 것이다.

재롱이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