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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여주침 자왈 후목 불가조야 분토 지장 불가오야 어여여하주
자왈 시오어인야 청기언이신기행 금오어인야 청기언이관기행 어여여개시.
宰予晝寢 子曰 朽木不可 周+隹也 糞土之牆 不可杇也 於予與何誅
子曰 始吾於人也 聽其言而信其行 今吾於人也 請其言而觀其行 於予與 改是
재여가 낮잠을 자자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은 흙손으로 미장할 수 없다.予여게 무엇을 책하겠는가?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전에는 나는 사람에 대함에 그의 말을 듣고 행실을 믿었지만 지금은 사람에 대함에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살피게 되었다.予로 인하여 이렇게 바뀌었다.
宰予 공자의 제자 .성은 宰 .이름 여
予 나.성씨.주다.
조 周+隹 조각하다.
杇 흙손 오
於予與 與는 어조사 .予에 대하여.予로 인하여.
誅 베다 . 치다 . 족살(族殺)하다. 책하다
始 전에 .시초에
改是 이렇게 바뀌다.
지금도 중국의 황토 건조지대에서는 생황토를 벽채 틀에 넣어 압축해 벽체를 쌓아 주택을 짓기도 한다.이렇게 쌓은 후 흙손으로 미장하면 더 미관상 좋겠다.
지금은 일과 중 점심 후 잠깐의 낮잠은 오히려 건강상 좋다고 권장하는 것은 아닌가 ?
한국도 온난화로 농가나 야외 작업하는 직종은 한여름 12시부터 ~3시까지 그늘에서 쉬거나 오침을 하는 것이 좋다.
세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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