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99,논어읽기.道不行 乘桴浮於海

마늘밭고랑 2025. 4. 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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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도불 승부부어해  종아자 기유여 자로문지희 자왈 유야 호용과아 무소취재
子曰  道不行  乘桴浮於海  從我者  其由與 子路聞之喜  子曰  由也 好勇過我  無所取材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도가 행하여지지 않아 뗏목을 타고 바다로 떠나가게 되면 나를 따를 사람은 유일 것이다. 자로가 이를 듣고 기뻐하자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유는 용맹하기는 나보다 더하지만 사리를 잘  재량하지 못한다.

桴뗏목 부.떼.용마루 아래 도리.
浮 물에 뜨는 . 여기서는 어지러운 세상을 버리고 해외로 이상향을 찾아가는 .중국 전국시대 이래 역사에 자주 나오는 바 대로 생활 근거지를  몆천리 이동하는 사람들 을 浮자로 이해된다.신라 김씨왕족도 흉노가
한무제에 항복해 끌려가 산동에 거주하던 흉노의 후예.
由  공자의 제자  子路
與  여기서는 참여하다
過我에서 過는 過剩 過多 超過에서 過의 뜻 .過는 넘다.지나다.
無所取材  材는 裁와 통하여 일에 대하여 잘 재량하는 바가 없다(集註).鄭玄은 材를 桴材  즉 뗏목  만들 재목으로 보고 ,또는 材를  哉와 통하는 것으로 보면서 구절을 過에서 끊고 "내가 취할 바가 없다"고 해석하기도(注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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