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74.논어읽기 朝聞道

마늘밭고랑 2025. 3.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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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조문도 석사가의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구절이다.
지금도 교과서에 나올지 모르겠다.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道) 중에 사기를 안 당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

공자님 시절에는 세상이 단순하고 이웃이 모두 끈끈하게 공동체로서 엮여 있어 道를 듣는 것만으로도 처세를 위한 준비는 된 것일 수도 있었다.

개인에게 닥친 문제라도 느린 세상이라 공동체에 문의하면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금 초스피드 세상이고 전문지식은 쪼개지고 또 쪼개져 어느 분야 전문가라도 다른 분야는 모른다.

그래서 누구든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다.

그래서 논어 이 구절은
朝聞道  夕亦聞道矣 로  바꿔 새겨야 할 듯 싶다.

아침 뉴스에 보이스피싱사기 봤다면 저녁에 또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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