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왈 조문도 석사가의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구절이다.
지금도 교과서에 나올지 모르겠다.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道) 중에 사기를 안 당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
공자님 시절에는 세상이 단순하고 이웃이 모두 끈끈하게 공동체로서 엮여 있어 道를 듣는 것만으로도 처세를 위한 준비는 된 것일 수도 있었다.
개인에게 닥친 문제라도 느린 세상이라 공동체에 문의하면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금 초스피드 세상이고 전문지식은 쪼개지고 또 쪼개져 어느 분야 전문가라도 다른 분야는 모른다.
그래서 누구든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다.
그래서 논어 이 구절은
朝聞道 夕亦聞道矣 로 바꿔 새겨야 할 듯 싶다.
아침 뉴스에 보이스피싱사기 봤다면 저녁에 또 봐도 된다.
'논어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6. 논어읽기 君子之於天下也 (1) | 2025.03.08 |
---|---|
75.논어읽기 士志於道 (1) | 2025.03.08 |
73 .논어읽기 人之過也 (1) | 2025.03.06 |
논어읽기 복습하기 (1) | 2025.01.17 |
천자문 복습하기 始制文字~率貧歸王까지 (1)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