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10. 논어읽기 夫子至於是邦也

마늘밭고랑 2024. 11.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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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문어자공 왈  부자지어시방야,
필문기정 ,구지여,억여지여 ?

자공 왈 부자 온,량,공,검,양 이득지.부자 지구지야,기저이호 인지구지여.

해석은 나 편하게 기억하고 나의 행실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라 논어에 정통한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子禽 問於子貢 曰 夫子至於是邦也 必問其政 求之與 抑與之與  ?
子貢曰 夫子溫良恭儉讓 以得之.
夫子之求之也 其諸異乎 人之求之與

자금이 자공에게 묻기를
선생님은 한 나라에 이르면 반드시 그 나라의 정치에 대하여 묻는데 이는 스스로  구하려고 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것이 들려지는 겁니까?(내가 봐도 내가 해석을 잘못한 듯 하다 )

자공이 대답하기를
선생님은 온화 선량 공경 검소 겸양으로써 그것을 얻었습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얻고자 하였더라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구하는 것과 다릅니다.

이 구절은 해석하기 어렵다.내가 평소 알던 한자들과는 용법이 달라지기 시작한다.한자만 외우고 한문을 안 배운 사람들이 겪는 장벽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딘가에 들어가 있는 옥편을  찾아야 진도를 나갈 것 같다.

영어처럼 의문사 접속사 조사 감탄사부터 익혀야 할 것 같다.
한문은 어렵다.초등인 천자문과 소학부터 시작해 한문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데 대학교 과정을 바로 시작한 오류를 범한 것은 아닌지 싶다.

정세를 알기 위하여 질문하는 자세로서 온량공검양이면 누구나 답변해줄 것이다.정치가 아닌 일반 학문이나 기술에서도 그렇겠다.

나아가 생활에서 온량공검양 溫良恭儉讓의 태도를 갖추는  것은 사람과의 사이에 평화를 위하여 예나 지금이나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할 것이다.

여기 논어 읽기는 순전히 내가 교본을 참고 삼아 궁리해 보는 시간이다.

AI에게 질문하여 답변을 시키면 그건 기계가 추론한 것일 뿐 내 마음 공부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된다.

복붙이 하나도 없이 궁리해서 모두 한 자 한 자 입력하고 있다.인터넷에 널린 자료  복붙하면 쉬운데 내 마음에겐 도움이 안 될  복붙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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