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공자가 말씀하시길
어떤 의도를 품고 말을 교묘하게 하고 외모를 꾸미는 자는 착한 이가 드물다.
이는 책의 해석과 다르게 오느날 사회현상에 빗대어 해석을 해 봤다.현대 한국에서 안 착한 이는 곧 사기꾼이다.
꼭 저자의 해석을 따를 필요는 없다.조선시대에는 송나라 주희가 논어를 해석한 대로 따라야 하고 이를 벗어나면 사문난적이라 했던가?
학문의 자유가 없던 조선시대는 그랬으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누구나 자신에 맞게 해석하면 된다.
읽고 교훈을 얻어가야 하니까.
요즘 한국사회에는 사기범이 너무 많다.사기범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해 온갖 환심을 사는 말과 행동으로 피해자를 구워 삶아 막대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혀 어떤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교언영색하는 자들이 널린 세상에서 어린 사람들에게는 사기 당하지 않도록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한다.
나는 조카에게 이런 말을 했다.
누구랑 어디 가서 절대로 문서에 내 이름을 쓰면 안된다고 교육시켰다.
교언영색을 하는 자에게 꾀임을 당해 보증을 하거나 물건을 구입하거나 등 돈이 나가야 할 경우를 만나면 자필서명을 하면 안 된다.
발급하는데 본인 확인이 필요한 공문서류를 떼어서 건내면 안된다.도 추가할 내용이다.
내가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내명의 공문서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기도 어렵다.
자필서명이나 공문서 제출 같은 오래된 방식이 아닌 사기도 많다.
유튜브에 온갖 장미빛 강연과 고수익 보장이라는 말에 속하 투자사기를 당하는 50대 이상의 장년층들도 딱하다.
모두 다 교언영색에 넘어간 것이다.
이들에게 논어를 읽어 보자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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