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조상들의 자연에서 얻는 지혜

마늘밭고랑 2024. 11.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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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들었던 이야기이다.
지금은 이런 주제에 올릴 만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럿 중에 내가 일부러 비공개하는 것이 몆가지 있다.이번에도 공개 안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자연보호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할 내용은  아니 공개라기보다 갑자기 생각났다.

자연에서 얻는 미신 같은 얘기이다.
너무 뜸 들인다 ㅎㅎ

최근  불루문

달이  뜨는 위치를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방법이었다.
일기예보가 정밀해지고 평생 한곳에 정착하기보다 잠깐씩 살다보니 이런 지혜는 이제 쓸모 없어지긴 했다.

그렇지만 기록은 해 두는 것이 좋겠다 싶다.

한국은 유럽이나 미국 남미 같은 대평원이 아니다.지형지물이 복잡하다.

어디어 서 있어도 야트막한 야산이나 높은 산이 꼭 있다.

우리동네도 예외가 아니다.
해발 50미터급에서 700미터 산이  가까이 있다.

매년 달 뜨는 위치가 같아 보여도 같지 않을 수도 있겠다.천문학에서 지구 세차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달이 뜨는 위치를 보고 풍흉을 예측하는 것이 꼭 미신은 아닐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구 공전궤도는 거의 일정해 미신일 거라는 생각도 든다.
영국의 스톤헨지도 돌 배치도가 하지의 해 뜨는 날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요녕의 적봉지역에 산재한 유적들이 고조선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어느 유적에서 산의 정상의 돌무더기 배치가  하지나 동지와 같은 절기에 해가 뜨는  방위가 맞춰진다는 영상을 봤다.

추석 달 뜨는 이야기는
이런 고조선시대 전통이 100년전 태어난 우리동네 분들에게 전승된 것은 아닌지 싶다.